김지석은 처음 삼안을 설립하던 때에 사업가적 기질과 더불어

특유의 높은 통찰력과 빠른 상황판단능력 등으로

거의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본다싶을 정도의 카리스마가 있었음


그래서 삼안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겉으로는 세계 나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삼안이었지만


그런 김지석의 날카로운 면모를 보고 사람들은 농담삼아

두개의 눈 외에도 심안이 하나 더 있어 눈이 세개란 뜻의 삼안으로 생각하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