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라..진심…진심…“
”뭐야? 오늘 패딩 들어왔나보네.”
“……..”
“패딩이라…”
“쿠헷취..! 으으..패딩을 새로 장만하던가 해야지…”
‘저번에 분명 그렇게 말했었지..‘
“와-!! 새 패딩이다! 사랑해 핫팩!”
’좋아하겠지..?‘
”어디보자..가격이…“
”…….220 참치..?“
”…………“
’완전 알거지네....’
“이걸 어쩐…악! 그래! 바로 그거야!“
“내가 직접 만드는거야! 직접 만드는거는 돈도 안 들고 정성까지 담겨있으니 엄청 좋아하겠지?!”
“와! 핫팩! 이거 엄청 따뜻해! 사랑해! 백아도 사랑한대!”
”리리스한테 가서 털실을 얻어와야지~!“
재미에 감동도 없는 글에 못나기까지한 그림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