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건 처음 3일 정도 아팠음


격리기간동안 밀린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뭔가 많이 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한건 별로 없네



격리 전이랑 뭔가 달라진 것 같긴 한데
그게 뭔진 모르겠다



몇년전만 해도 방에 혼자 박혀있는 거 잘하고 딱히 불편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요 몇년 외출이 잦아져서 그런가
못나가면 좀 답답할줄 알았음



근데 이게 약간 합법적으로? 눈치 안보고?
방콕이 가능하다 보니까 진짜 편하네


일 나가다가 안 나가다 또 자격증 공부하다가 이러다 보니깐
누가 눈치를 준것도 아닌데도

똑같은 백수여도 훨씬 부담없이 쉬었다고 해야되나

되게 힐링된거 같음

마음이 좀 정리가 됐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