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구원을 바라는 어린양 이시여. 이곳은 신 코헤이 교단의 총본산. 오르카호 예배당 입니다."


"우리는 끝없는 시련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철충, 별의 아이, 이단자 펙소 레모네이드들이 우리의 신앙을 끝없이 시험에 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빛을 따라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그 끝에는 구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믿음을 가지십시오."








"........정작 교단의 천사들이 저 꼬라지라서 믿음을 가질 수가 없지만 말이죠."


"....? 사라카엘 무슨일 있었나요?"


"아뇨. 새우깡 님."


"베로니카, 아무리 아자젤의 행실이 나태해졌다고 해도 그런 언행은 지나치다!"


"가재는 개편이라고, 새우깡 블랙도 새우깡이긴 하죠. 새우깡 블랙 님."


"....제가 짊어질 죄의 이름은 매운 새우깡인가요?"


"정답. 역시 교단의 대천사시군요. 자신의 죄를 벌써 짊어지시다니. 훌륭합니다. 매운 새우깡 님. "


"베로니카님. 마음속에 쌓인 화를 푸시고, 좀 진정하세요. 다른 천사님들도 악의로 그러시진 않을..."


"믿었던 엔젤님이 타락한게 가장 슬프답니다. 아니...."


"쌀 새우깡 님."


(소곤소곤)"사라카엘, 사라카엘...! 베로니카가 왜 저렇게 화난거죠? 혹시 저희가 몰래 업소용 새우깡 한박스를 밀반입한걸 들킨걸까요?"


(조곤조곤)"...그건 안드바리와 협상을 통해 반입했으니 흔적이 남지 않았을거다. 혹시, 베로니카의 치팅데이용 푸딩을 몰래 먹은게 들킨건 아닐까?"


(쑥덕쑥덕)"......혹시 저하고 엔젤이, 종교행사용에 성체로 쓸 식빵를 구워먹은게 들킨게 아닐까요?"


(도란도란)"모든 원죄를 짊어진 라미엘 님이기에, 이미 해당 죄를 지은 상황이니 구워먹어도 괜찮다는 이론은 분명 완벽했을텐데.....!"


"다 들립니다."



"새우깡 님들의 타락한 행보가 하루 이틀도 아니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만....."


"더는, 이 타락을 내버려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려의 동침일정이 벌써 임박했나요?!"


"정답입니다. 다소 월권행위 까지 하시면서, 새해 첫 축성의식을 해야한다며 밀어붙이고, 성공시킨 그 동침일이 말이죠."


"무려, 새우깡 님과 새우깡 블랙 님, 매운 새우깡 님, 쌀 새우깡님이 동시에 행하시는 집단 난...아니 집단 축성 말입니다."


"........아자젤? 나는 들은적 없다만?"


"죄...죄를 짊어져야할 제가 구원자님과 축성의식이라니 그... 그런....!"


"그...그건 좀....."


"그래서 싫어요?"


"아자아자 아자젤!"



"그런 분들이, 지금 몸에 새우깡 페로몬을 잔뜩 두르시는겁니까?"


"얼마전, 예배 후에 한 브라우니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코헤이 교단에서 예배를 본 후에는 입맛이 돌아서 참 좋지 말임다! 고소한 새우깡 향기가 일품이지 말임다!'


'브...브라우니!!!!!'



"....................................................................................."


"그러니, 이제  몸에서 나는 채취 수준이 된 새우깡 향기를 어떻게 하시란 말입니다. 알겠습니까? 새우깡 향 섹스 판타지라도 있으십니까?"



"응. 새우깡 향 섹스 판타지. 나쁠거  없잖어?"


"...구.. 구원자님?! 어..어디서부터 들으신겁니까..!"


"새우깡 님 부터?"


 

"............................................!!!!!!!!!!!!!!!!!!!!!!!!!!!"


"베로니카, 네가 뭘 걱정하는 건지는 알겠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걱정을 한게 화가 나."


"내가, 너희들에게 믿음을 충분히 주지 못해서, 몸에서 새우깡 향기가 난다는 사실로 너희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단 점이 말이야."


"여기서, 확실하게 선언할 수 있어. 엔젤이 마음을 읽어도 한점 부끄럼 없이 말할 수 있어."


"나는, 너희가 어떤 상태라도 전혀 상관없이 너희 모두를 사랑해. 빛이나 구원자라서가 아니라, 그저 한명의 남성으로서 너희 모두를 사랑해."


"반려...🖤, 구원자...🤍, 구원자님....🧡, 구원자님💙"


"자지... 세우깡?"


"세우세우 세우깡!"


"자, 베로니카도 같이 해야지?"


"세....세우세우.. 세우깡❤"


"자, 이제 새우깡 향이 세우깡 향이 될 시간이다!!!!!!!"





--------------[ 이후 영상은, 탈론 허브 VIP회원 가입자 중, 프리미엄 코헤이 패키지 구입자 만이 시청 가능합니다. ]----------------------------

*오르카 귀순 시 99% 할인 기회! 지금 귀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