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 끝나고>
"야"
"냅둬 이새끼 안일어날듯ㅋㅋㅋㅋ"
"나 안뒤졌어 이것들아"
"어떻게 살았냐ㅋㅋㅋ 이거 다시 합치려면 고생 깨나 할텐데-"
"ㅈ까"
"?"
"엿이나 까 먹으라고 새끼들아"
"시발 나 PTSD 걸렸어"
"내가 다시 독일 땅 한번이라도 밟나 봐라 시발련들아"
"우리는 어쩌라고?"
"야 브리타니엔"
"이제야 부르냐?"
"쟤하고 알아서 해라 난 신경 안 쓸란다"
"혁명 직전으로 국경 되돌리면 딱 이쁘겠네"
"하 씹"
"내 땅 좀 줄 거니까 나머지는 알아서 해라"
"Révolution!"
"ㅅㅂ 쟤네 또 지랄이네"
"그럼 뭐 우리도 슬슬 통일 해야죠"
"ㅇㅇ! 그럼 통일 군주는 누구?"
"그거야 당연히-"
"연방 의장은 나다"
"뭔소리죠 독일 땅에 독일인의 나라가 있어야지"
"브리타니엔도 한 민족 아니야!"
"시발 너네 땅에 민족이 몇인데"
"아니 쨌든"
"몰라 내가 황제 아니면 이 통일 인정 못해"
"야 이 개새ㄲ..."
"뭔 불평이 그렇게 많아"
"너 때문이잖-"
"비켜."
"넌 뭐야"
"우리 재상이요"
"꼬우면 전쟁하든가."
"ㅇㅋ 전쟁 해 너네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먹을때부터 맘에 안들었어"
-투닥투닥-
"아니 씨발 우리 군대 뭐해"
"ㅋㅋㅋㅋ병신새끼"
"야 프랑크라이히"
"뽕 다 찼냐?"
"누구세요???"
"우리 재상이요."
"에바!!!"
"...ㅅㅂ"
"야, 프로이센."
"음? 더 할 말이 있어?"
"나폴레옹 걔는 뭐, 구워먹던 삶아먹던 알아서 하고, 강화나 맺자."
"알자스-로렌 내놓고, 제정 폐지하고, 배상금 내놔."
(씨발련...)
"ㅋㅋㅋㅋㅋㅋㅋ"
"꼽냐? 꼬와? 전쟁 한번 더 할까?"
"지금은 별말 못하지만... 복수한다, 반드시. 10년이 걸리던, 50년이 걸리던."
"네~ 하세요, 하세요. 다시 털어 줄 테니까."
"아 맞다 그리고 프로이센 명칭 버렸어"
"? 뭔 개소리..."
"이제부터 Deutsches Reich다 새끼들아"
다음편은 아마 발칸?
(양차대전 전까지는 시간 좀 끌거임)
아 파스타놈들 통일하는거 보다가 얘네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
분량이 점점 길어지는데 괜찮으려나...
혹시 보고 싶은 시간대/사건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절대 왕정 이후 세계사만)
*본 글은 라스트오리진의 그 어떤 바이오로이드도 비하할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