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오늘은 4-20. 1/3 왔다니까 아직 좀 까마득하네.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 전투원은 오비탈 와쳐. 그나저나 얘랑 슼나는 '~현장 지휘' 식인데 몽구스는 왜 '몽구스 팀'으로 땡이었나 모르겠네. 이런데서도 라오식 일관성이


현 시점 오비탈 와쳐는 이 5인이 전부이므로 다 데리고 가면 됨.


천천히 살펴보겠지만, 얘네는 애시당초 부대 단위로 편성할것을 고려하고 설계되어있는 애들이 아니라서 좀 답답한 면이 있음. 요새 자주하는 부대단위 개편에서 꽤 우선순위에 있지 않을까. A급 둘에 S급 하나라 승급도 많이 남아있고.


적합보너스 같은 경우 꽤 의미가 있는편. 좀 부족한 공격기들이 많다보니 공격력 +30%가 꽤 유의미 함. 행동력도 없으면 불편한 상황이 나오겠다 싶고.

보호무시 같은 경우도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2. 편성

배치는 요렇게. 썩 맘 편한 배치는 아니긴 한데 어쩔 수 없음.


메인탱 코코. 얘도 뉴비땐 잘 썼었는데...

굴리고 나서 생각해보면 효저칩 대신 그냥 방칩이나 행력칩을 끼는게 나았을지도? 싶네.


코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거임. 라운드 개시시 열보호가 활성화되는데, 이게 끝이다. 텍스트만 보면 본인 뒤에 있는 전투원도 지켜줘야 할 것 같지만 걔는 걍 상기된 버프만 얻고 끝임.

2스에도 지정보호가 달려있긴 하지만, 소모 AP가 8로 높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중장이라 굼뜬 코코는 나머지 2인을 커버해주는데 한 세월이 걸림.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쓰라고 풀링보를 행력을 골랐는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


오비탈 와쳐 조합이 근간부터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가 이에 있는데, 유일한 보호기인 코코부터가 보호 능력에 심각한 하자를 갖고 있으니 조합이 굴러갈리가 없다. 몸비틀면서 해야 됨.


또한 이게 코코의 유일한 탱킹 스킬인데, 방어력과 모속저가 끝임. 위의 열 보호 패시브에 달려있는 받피감은 본인이 아닌 그 뒤의 아군에게만 주어지는 버프. 덕분에 중장 보호기임에도 꽤나 물렁하다. 기본적인 철충들의 스펙이 높은 변소에서는 더더욱. 장비로 최대한(25%) 받피감을 끌어오면 적합 보너스와 더해 40%의 받피감을 얻을 수 있음.


일단은 지원기 에이다. 행력템은 최대한 맞춰주자.

에이다 또한 패시브만 보아도 오비탈와쳐와의 조합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에이다 패시브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에이다를 중심에 둔 십자형 배치를 해야하는데, 오비탈 와쳐에는 팔이 짧은애가 많아서 후열에 박힌애는 행동이 매우 제약되기 때문. 


또한 해당배치의 경우 무려 전열에 놓인 전투원이 코코의 보호범위밖으로 벗어나기 때문에, 조합의 안정성 또한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메인딜인 스파토이아와 로봇 추가 버프를 적용받는 스팅어가 십자형 버프의 범위 안에 들수 있도록 했음. 후사르는 전기딜이라 방관이 필요 없기도 하고..


액티브 또한 딱히 군침이 도는 것은 없음. 2스 같은 경우 보호무시의 3x3공격이나, 주변부 뎀감 때문에 봐줄만한 데미지가 나오진 않는다. 추뎀도 따로 없고, 본인 행감 패널티까지 알뜰하게 챙겨왔으므로 사실상 누르는게 손해인 수준. 그냥 받피증 붙어있는 1스나 싸는게 도움이 된다. 1스엔 적중 보정이 있으므로 감안하고 적중을 찍어줬음.


최속의 라이터. 여기선 스커지 역할을 맡고 있다. 중/기동 OS를 끼는 것이 좋음.


맵에 켐칙X하나라도 나왔으면 꽤 유의미한 활약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건 없으므로 쩌리 1일 뿐이다. 그래도 아래의 후사르보다는 상황이 좀 낫나 싶음.

적 와습의 원형인만큼 스킬도 유사함. 1스의 딜 기댓값은 대체로 낮은 편이므로 2스나 누르는게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도 계수 4+인 스킬이라 3만 데미지 즈음은 뽑아냄. 적합 보너스로 보호무시를 얻기 때문에 운용이 좀 편해진다.


전장에 꽤 높은 수치의 회피가 달려있고, 본인 또한 높은 수치의 회피버프를 갖고 있음. 저게 중첩이 된다.

패시브 2중첩시 스팅어의 회피는 300+로, 해당 층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중장형 적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회피해낼 수 있음. 다만 가장 위험도가 높은 웨이브인 막웹에선 센츄 공격을 피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위험성은 건재하다.


훗싸르. 이제 보니까 링보를 안찍었었네


얘 전기딜러인것도 모르는 사람 많지 않았을까? 일단 난 몰랐음

1스론 열공격을 갈기고, 2스는 보호무시로 쎈 단일뎀을 먹인다. 근데 속성딜이 으레 그렇듯 속저깎의 보조를 받지 못하면 한없이 나약해짐. 데미지적인 측면에서 기대는 말자. 그래도 조금 모자란 데미지 채워주는 역할은 함.


유일한 패시브는 웬 회피 반격 버프인데.... 2.0 이전에 나왔으면 특급 거지런 요원으로 잘 써먹었겠네. 2.0 이후 일년 이상이 지난 후에야 출시된 유닛치고는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다. 그래놓고 지금까지 일년 이상을 방치되어있었으니, 스킨이라도 준게 용한 수준


오비탈 와쳐의 유일한 희망 스투페파이. 대경장 껴주는 것이 좋음. 적중도 다른애랑은 다르게 370에 맞춰주자.


전장 성능이 꽤 좋은 편으로, 깡공 200과 동시에 재공격을 쥐어줌. 스파르탄즈는 1스 성능이 꽤 좋은 편이기 때문에 재공격이 매우 유의미하다. 어디로 쓸지 모르는건 좀 비호감이긴 한데...

또한 전장 착용시 스킬들 성능이 조금씩 변함. 변한 스킬 기준으로 간단히만 살펴보자.


변신 액티브. 사실 변신전이랑 동일 성능인데 바뀐 패시브에 맞춰 글만 수정한 것에 가까움. 변신전엔 1스에 피감해제가 달려있으나 변신후엔 패시브에 피감무시가 생기므로 1스의 피감해제가 없어지는 식. 2스는 조건이 좀 완화되긴 한다.


1스는 보호무시의 행공격이고, 2스는 단일 데미지에게 강한 데미지를 입히는 일반 스킬임. 보통 단일공격에 보호무시가 달려있다는걸 생각해보면 좀 특이한 구성. 다만 이 층에선 어차피 적합 보너스로 보호무시를 얻으므로 둘다 마음껏 활용이 가능하다.


전장을 장착했다면 1스로 재공격을 하게 되는데, 2스에 딸려오는 재공격은 (타겟이 살아있다면) 2스 타겟을 대상으로 1스를 사용하지만, 1스에 딸려오는 재공격은 1스 대상중 랜덤으로 찍고 재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꼬이는 경우가 생긴다.


패시브들도 꽤 유효한편. 1패로 사거리를, 2패로 받피감무시와 방관을, 3패로 AP를 땡겨온다. 하나하나가 상당히 맛있음. 기타 버프 수치도 작은게 아니고.

1패도 조건이 '공격시'그런게 아닌 '라운드 개시 시' 라서, 아군이나 적군이 빨리 턴을 잡아준다면 활용하기가 쉬워진다. 스파토이아 자신도 3패의 AP뻥때문에 턴을 빠르게 잡을 수 있고.


사실상 현재의 오비탈 와쳐는 스파토이아와 쩌리들이라고 봐도 됨. 1스 재공격 튀는것만 어케 해주면 아예 전용 스쿼드 짜볼법도 한데...




3. 웨이브 진행

1웹. 스파토이아로 상행을 찍어준다. 재공격이 어디로 튀느냐가 문제긴 한데 일단 재공격까지 맞으면 어지간해선 죽는다고 보면 됨.

스팅어는 2스로 부랄칙을 찍어주고

에이다는 그 위에 1스를 얹어주자.

훗싸르는 후열 레기온을 2스로 찍어주면 됨.

다음 라운드엔 아랫행을 스파토이아로 정리하고,

후사르랑 스팅어는 빅칙을 2스로 찍어주자. 코코는 에이다에게 2스 > 스팅어에게 2스로 고정하면 됨.

스팅어에게 중기동OS를 끼워왔다면 빅칙이 죽으니까 남은 방패쟁이만 정리하면 됨.


만약 스파토이아가 상행을 긁었을때 스피커를 대상으로 재공격을 사용한다면 칙캐논이 죽지 않는데, 칙캐논 유폭뎀이 없어서 부랄칙이 안죽음 > 받피증이 없어져서 레기온도 안죽음이라는 환장의 나비효과가 터진다.

그냥 진행해도 되기는 하는데... 레기온 스나가 살면 스팅어가 아프게 맞으므로 어차피 1웹이겠다 리트를 고려해봐도 됨. 스팅어 풀피 유지해가도 재수없으면 막웹에서 죽을 수 있어서.


사실 스팅어가 막웹에서 죽어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어서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진행하면 됨.


2웹. 또띠아로 중행을 우선 정리하자.

스팅어는 2스로 후열 매머드 하나를 잡아주면 됨. 체력이 낮아서 이거에 잡힌다.

에이다는 하행을 긁고, 후사르도 이어서 2스를 눌러주자. 이거에 죽지는 않음.

2라. 스파토이아는 이번엔 상행을 찍어줌. 재공격을 어디하느냐에 따라 빨칙은 살수도 있는데, 매머드는 반드시 죽는다.

스팅어랑 후사르는 아까 치다만 빅칙런처를 마저 잡아주자.

잔반 남는건 적당히 정리하면 클리어.


3웹. 인트루더를 스파토이아 2스로 찍어주자. 딸피로 살아남는데 재공격 먹으면 죽음. 인트루더가 선턴을 잡음으로써 회피 버프를 얻지만, 이를 위해 스파토이아 적중을 20 더찍어왔으므로 확정 타격이 가능하다.

해당 인트루더는 토터스에게 지정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사망시 적깎과 스위깎을 뿌리는데, 꼽지만 어쩔 수 없이 맞아줘야 함. 이거 맞기 싫으면 토터스를 먼저 잡던가 토터스가 행동할때까지 기다려야 되거든. 

후열의 빅칙런처들이 체력이 약하므로 스팅어는 그걸 찍어 잡아주자. 

후사르랑 에이다는 적당히 토터스 껍데기나 벗겨놔 주셈.

2라. 스파토이아는 아랫행을 지고

후사르는 남은 토터스 껍질을 마저 까주자.

스팅어는 후열에 남은 빅칙 런처를 정리하면 됨.

마찬가지로 남은 잔반은 적당히 정리.


막웹. 구성이 좀 토나오는데 일단 1라엔 모두 대기해주자.

2라로 넘어오며 행력이 빠른 스팅어와 에이다가 스파토이아보다 선턴을 잡음. 에이다가 조금이라도 느리다면 이게 안되니까 공행칩 껴줘야 함.

스팅어와 에이다의 1스로 스펙터와 악수맨의 피해무효를 모두 벗겨내주자.

스파토이아는 2스로 악수맨을 찍어주면 됨. 재공격까지 맞으면 후열의 슬래셔와 함께 죽는다. 마찬가지로 대경장을 껴오지 않았다면 이게 안됨.

다음으로 스팅어는 2스로 스펙터를 찍어주고,

후사르 남는 행동도 스펙터를 찍어준다. 스팅어 중기동 안껴왔으면 스펙터 안죽음.

상 하행의 센츄들은 아직 피해무효를 두르고 있으므로 스파토이아는 대기.

중행이 싹 비었다면 스파토이아로 한줄 씩 지워주면 된다.

뿔 안난 센츄를 때리면 반격이 날아오므로 나머지는 대기하는게 좋음. 뿔난 센츄는 잡아도 되긴 하는데... 어차피 행동 후에나 잡히고 스파토이아가 한번에 죽일거라 큰 의미는 없다.

코코와 스파토이아를 제외하고 대기해주면 됨. 치프틴 하나는 스팅어로 잡든지 말든지.


여기서 센츄들이 누구를 때리느냐에 따라서 룰렛이 좀 돌아가는데, 전열을 노리면 코코가 보호해주니까 상관 없지만 에이다나 스팅어를 노린다면 경우에 따라 터질 수 있다. 둘 다 제너럴과 스펙터를 잡은 시점에서 역할을 다했으므로 터져도 상관없긴 함. 

에이다 죽어서 크리가 비어도 악수맨이 죽으면서 뿌린 받피증 덕분에 잔반 정리하는데는 문제 없음.

스파토이아로 남은 한줄도 정리해주면 클리어.



4. 클리어

대래랜-




스파토이아가 멱살잡고 끌어가는 편성이다보니 뭐 이래저래 할말은 없네. 스파토이아 전용 스쿼드를 짜보고 싶긴 한데 적합이 그렇게 나와줄리가 없겠지



21층은 다음에 해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