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오감이 있지만 대부분 시각정보를 우선으로 파악하듯이,

바이오로이드들도 뇌파정보를 최우선으로 파악하도록 '설정'이 되어있구나~ 하고 생각하기로 했음


멸망전에는 사실상 뇌빼곤 인간인 부위가 안남아있는 사람도 있었겠다 싶고, 6지 철충남 전개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게 아녔을까 싶은데...


묘사만 잘했으면 반전에 개연성도 부여하고 뇌파 설정도 좀 더 설득력 있었을텐데 왜 급발진을 박았는지는 의문


하다못해 '그러고보니 주인님은 어떻게 씻으시는거죠?' 같은 대화로 시작해서 의문 키우다가 갑자기 출동이야! 하고 끊으면서 떡밥뿌리는거 되게 흔한 묘사자나. 왜 안했지 이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