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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깨고 보니까 결국 30층에도 추격자 나오는거같더라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깐븐들. 간만에 자리 여유가 남는 적합이 나왔다


적합보너스 중 받피감 20%랑 사거리 +2는 좀 맛있음.



2. 배치 & 편성

배치는 요렇게. 남는 한자리는 에이미로 채워봤음. 일반적인 엘븐덱 배치랑 좀 다를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유는 후술하도록 하겠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셐메랑 에이미 자리는 바뀌는게 더 효율적이긴 했다. 에이미 적중을 30%치만큼 아낄 수 있음. 에이미 1스가 후열에 닿기도 하고.


경장 적폐 퀸븐.


숨만 쉬어도 모든 경장 아군에게 버프를 뿌릴 수 있음. 버프 수치는 지금와서 보면 미미하지만, 엘븐즈가 함께 편성되었을시 추가적용된다. 추가 적용까지 고려하면 작은 수치는 아님.

이 추가 수치는 엘븐/닼븐 따로 적용되는데, 요새 나오는 스킬들은 글만 읽어도 구분할 수 있게 (각각 적용합니다 식으로) 써져있더만 이것도 언제 날잡고 텍스트 통일해주면 좋긴 할듯.


또한 보통 버프형 지원기의 핵심이 되는 2스의 스펙은 이렇다. 전체 고정 범위의 경장형(+엘븐)에게 뿌리는 버프로, 클린즈와 함께 공/치/방관을 적절히 올려 줌. 주유 또한 매우 유효하다.

3라운드로 버프 지속도 낭낭하고, 무제한 중첩이 가능한 스킬이라 가치는 더욱 올라감.


또한 옆에 있는 열보호를 갖고 있는 아군의 받피감을 매우 높은 수치로 올려줌. 엘븐이 전장을 장착할시 열보호가 생긴다. 적합보너스와 합쳐져 엘븐은 오버 받피감을 달성함.


얘는 뭐라고 부르더라. 흑퀸븐? 아무튼 셐메.


모든 스킬이 3X3 범위를 갖고 있긴 하지만, 사실상 단일공격/열공격 딜러라고 보는게 좋음. 주변 범위 뎀감 수치가 어마어마하다. 애초에 소모 AP도 단일공격/열공격이라 봤을때 얼추 맞고.

1스의 사거리가 2로 매우 짧은데, 적합보너스로 +2 보정을 받음으로써 중열에 서있을시 후열 타격이 가능하다.


왜 이런 특이한 액티브를 갖고 있는가 하면 이 패시브 때문인데, 광역 피해량 집중이라는 특이한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 페레그리누스도 들고 있긴 한데 얘가 최초일거임.


인트루더 등의 광피분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은데, 뭐 광피분을 뚫을 수 있다거나 그런건 아님. 광피분은 피격 대상이 많을 수록 데미지가 감소하는거고, 광피집은 피격 대상이 적을 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것.


아무튼 덕분에 세크메트는 본래 목적대로 단일공격/열공격 목적으로 스킬이 활용됐을시 꽤나 높은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게 후열에 2스를 썼을때 광피집이 적용되는지는 실험을 안해봐서 몰루겠네. 데미지로 보면 되는거같긴한데


추가로 붙어있는 피격시 공뻥은 퀸븐 2스 도트뎀이 피격판정이라 그거에 발동한다.


광피집의 가치를 꽤나 높게 설정했는지, 자벞의 내용은 좀 부실함. 스쿼드에 버프는 이미 많긴 많다만....

깐븐즈가 함께 편성되면 60%의 방관을 얻는다. 송곳 장착시 풀방관 달성이 가능함.


마지막으로 전방의 보호기/지원기에게 행보호를 부여한다. 따라서 엘븐은 패시브에 보호기능이라곤 없는 지원기면서 열보호/행보호/오버받피감의 탱커가 되어버림.

범위 내 아군의 적중을 소소하게 올려주긴 하는데, 에이미도 버프 범위 안에 넣어줄 수는 있으나 그것보다 셐메가 1스로 후열 찍을 수 있는게 더 가치있지 않나? 라고 생각했음. 실제로 해본결과 셐메가 후열에 1스를 갈길일은 없으니 셐메와 에이미 자리를 바꿔주는게 더 효율적이긴 하다.


깐븐. 적합보너스로 이미 오버 받피감을 달성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지원 OS를 껴줄 수 있음. 꽤 유의미하다.

전장은 반드시 껴줘야 함.


엘븐은 강화해제에 있어선 완벽히 저항할 수 있기 때문에 효저칩에 대한 의존도가 낮긴한데, 다른 디벞은 어차피 통해서 껴주긴 껴줘야 한다. 또한 행동시 받피증을 뿌리는데 지원OS를 껴주면 딜러들보다 먼저 행동해 써먹을 수 있음.


패시브는 엘븐덱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볼듯한 소소한 버프들인데 버프 범위와 대상정도만 체크해두자. 1패의 범위와 대상은 본인 뒤 누구나, 2패의 범위와 대상은 전범위의 깐븐들임.


닼븐. 전에 그 엘븐이랑 프리가랑 어케어케 세워둔 로비에서 엘븐찌찌가 작아보이는게 그렇게 충격적이었는데...


전장이 있는 전투원이긴 한데, 별로 의미는 없다. 치명타는 에이미 덕분에 어차피 넘치고, 방관은 송곳/미니포이의 수치가 더 높으며, 사거리는 적합보너스가 해결해 줌. 그래도 전장에는 로망이 있으니까 껴줬다. 100포인트치 공격력이 적은건 아니기도 하고.


닼븐은 공격지원 딜러인데, 깐븐들은 조건없이 지원 해줌. 이제 논-깐븐즈인 에이미가 문제인데, 엘븐의 패시브를 받는 대상또한 지원 공격 해준다.


위에서 봤다시피 엘븐의 패시브 적용대상은 본인 뒤에 서있는 전투원들과 전범위의 깐븐이므로, 1패시브로 에이미의, 2패시브로 닼븐의 지원공격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음. 닼븐 같은 경우는 셀프 지원공격이니까 재공격이 되겠네.


또 쓰승급 패시브로 공격이 빗나갈시 사실상 절대적중을 얻는, 재밌는 패시브를 얻었는데. 이게 1라운드 지속이라 재공격/지원공격으로만 활용된다고 보면 됨. 애초에 조건이 공격이 한번 빗나가야 되는거라 크게 호감은 아니다.


액티브 스킬은 별다른건 없고 보무없찐이란것만 기억해두면 됨.


에이미. 더 좋은 전투원들도 있겠다 싶은데 경장 위주 조합에선 혹하긴 한다. 지금와서보면 언럭키 샬럿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다 싶지만... 패치 당시엔 지원형 공격기의 표본이었음. 지금도 일단은 일장일단이 있다.


마찬가지로 전장을 보유하고 있음. 목뼈효과는 그다지 써먹을 일 없고, 1스 사거리 +2 또한 있으면 좋다 정도임. 2스 사거리가 5로 넉넉한데다가 보호무시라서 그거 누를일이 많거든. 다만 방관 수치가 +50으로 +40인 송곳보다 높기 때문에, 채용 가치는 있는 편이다. 송곳엔 치명타도 달려있긴 하지만...


얘는 추가적인 치명타의 필요성이 매우, 매우 낮다. 비단 얘뿐만이 아니라 에이미가 들어간 편성의 모든 경장형이 그렇게 됨. 얘를 쓴다는건 경장이 4~5인 경우일테니까. 위 딜러들이 모두 치깎칩을 둘둘 두르고 있는건 그 때문.


또한 피감무시를 기본으로 탑재함과 동시에, 킬캐치시 경장형 전체에 주유(1.5)를 해준다. 샬럿 킬캐치시 주유가 1.2니까 수치는 이쪽이 더 높긴 함. 

조건이 갖춰졌을때의 데미지야 샬럿쪽이 압도적이지만, 에이미도 위의 패시브로 경장형 전체에게 무시못할 버프를 뿌려준다는걸 고려하면 막 꿀리진 않는다. 

위에서도 말했듯 지원형 공격기의 표본적인 모습이지만 데미지만 조금 더 잘나왔으면 좋겠다. 킬캐치시 발동하는 패시브가 많은데 반해 정작 혼자선 킬캐치 하기가 좀 힘들거든.




3. 웨이브 진행

1웹. 퀸븐이 -1턴을 잡음. 얜 걍 2스 고정으로 누르셈. 스킬 우선 사용을 2스로 지정해오면 오토 버튼 딸깍 하면 돼서 편하다.

2라. 엘븐 2스로 디텍터를 찍어주자. 1스는 행공격이라 닼븐 지원공격이 어디로 튈지 모름.

셐메는 2스로 후열을 정리해주고,

닼븐이랑 에이미는 빅칙을 하나씩 찍어서 잡아주셈. 에이미는 1스 눌러도 죽긴 함.

퀸븐은 다시 2스.

이게 해당 라운드 잡혔을때 엘븐의 AP가 17.59이기 때문에, 1스 선입력후 2스로 바꾸는 방법을 사용하면 주유를 받고 2스 2번사용이 가능하긴 함. 글머 2라에 전열 빅칙실더까지 치울 수 있긴한데... 뭐 굳이? 싶네.

3라. 셐메 2스 찍어주고 오토눌러두셈.


2웹. 엘븐은 상행에 1스를 긁어주자. 토터스가 인트루더를 보호하고, 빨칙런처는 피해무효로 씹는다.

셐메는 1스를 저렇게 찍어주셈. 닼븐 지원공격이 어디로 튀느냐에 따라 변수가 많아지는 라운드인데, 여러모로 시도해본 결과 소개하는 방법이 제일 안정적이다.

닼븐은 인트루더에게 1스를 찍어두고 (토터스가 대신 맞고, 재공격은 테스투도가 맞음)

에이미는 인트루더에게 보호무시 2스를 갈겨주셈, 닼븐 지원공격은 역시 토터스가 와서 맞는다.

다음으로 셐메는 2스를 위와같이 써주고,

엘븐은 2스를 토터스나 테스투도 둘 중 마음에 드는데에 찍어주셈.

일단 2라운드의 목적은 인트루더를 치움과 동시에, 토터스/테스투도를 위시한 그 외 철충을 최대한 정리하는 것인데

이렇게 찍으면 인트루더는 무조건 죽고 높은 확률로 토터스와 테스투도도 죽는다. 


아다리 잘맞으면 요렇게 4마리만 남기도 함. 사실 인트루더가 죽은 시점에서 누가 살았든 크게 중요한건 아니니 적당히 찍어서 정리해주면 된다. 빨칙실더 공격도 행/열보호인 엘븐이 완막해주거든.


3웹. 빨봄이 나온다. 철우좌가 나와 선턴을 잡지만, 행/열보호의 엘븐이 막아주니까 괜찮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행열보호... 엘븐도 효저칩을 껴놔서 높은 확률로 턴밀을 저항 할 수 있다. 쓸때마다 까먹어서 다시 계산하게 되는데 71.5%의 확률로 저항할 수 있음.

2라. 엘븐은 가운데 디텍터를 찍어주고,

셐메로는 후열을 노리고,

닼븐은 상행의 빨봄을 찍어주자. 첫타는 빗나가므로 반격을 처맞지만 재공격 선에서 빨봄을 잡을 수 있음.

에이미는 적당히 센츄한테 딜이나 넣어두셈. 빨칙실더가 스위감을 뿌려대는 통에 죽지는 않는다.

3라. 셐메로 중~후열 잔반을 밀어주자.

다음으로 닼븐은 빨칙실더 잡아주면 됨. 엘븐이 대기한 이유는 얘가 빨칙실더 행깎 패시브를 저항하느냐에 따라서 닼븐과 턴이 뒤바뀔 수 있는데, 헷갈리는걸 방지하기 위함. 어차피 닼븐 재공격까지 맞고 빨칙실더가 죽음.

근데 난 닼븐이 120렙이라... 100렙이면 얘가 죽는지는 해봐야알겠네

다음으로 닼븐과 셐메가 빨봄 뒤에 턴이 잡히므로 각각 하나씩 찍어서 잡아주면 됨. 에이미와 퀸븐은 행동시 AP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기하자. 스샷엔 퀸븐 2스 누른걸로 돼 있는데 대기해야됨. 닼븐이 빨봄 찍어놨으면 반격 두어대 맞는다고 터지진 않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기분 나쁘자너.


마지막 4웹. 왜 갑자기?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위협요소가 없는 웨이브임. 아싸리 오토 눌러도 깰거같긴한데 여까지 온김에 손컨해보자.

1라는 어차피 퀸븐 2스라 스킵하고 2라부터 보자면, 엘븐은 2스로 칙쿼마를 찍어주셈. 팔랑스가 받피감을 뿌려서 죽진 않는다.

셐메는 후열을 지워주고,

보무없찐 닼븐은 행열보호 켜지는 저거너트 잡아주셈.

에이미는 2스로 물칙을 잡아줌.

3라에 남은 애들은 셐메 2스 눌러놓고 오토 누르면 클리어.



4. 클리어

대래랜-




엘븐덱 파워가 엄청 강한건 아닌데, 해당층도 그렇게 강한 구성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큰 어려움은 없었음. 랜덤으로 튀는 닼븐 지원공격이 가장 큰 변수였을 정도. 일단 탱커가 든든하면 뭐든 된다.


개인적으로 좀 가슴 아픈일이 있어서 오늘 이래저래 멘탈이 안좋았는데 내일도 살아가는데스의 정신으로 극뽁하기로 했슴... 30층은 하고 싶어지면 들고 오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