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머에서 야간 경계근무 투입 하고나서 

야식으로 ㅈㄴ 먹던게,


공화춘 컵라면에,

불닭 봉지면.


식판 한쪽에 불닭 봉지면의 면,

반대쪽에는 공화춘 소스랑 불닭소스 놓고 정수기 뜨거운 물로 면 익히고 소스 덥히고,

공화춘 면도 익히다가 익었다 싶으면 공화춘 물 버리고,

거기에 젓가락으로 불닭면 이동시켜 넣고,

공화춘 소스 + 불닭 소스 넣고,

스까.

라면치즈나 빅팜이나 참치 있으면 같이 넣고 스까서,

먹기 직전에 불닭에 들은 참깨, 김 뿌리고 한번더 가볍게 스까서


한입 와앙 물고 촤루루루룹 흡입!


하고 목 메일때 탄산 음료로 뚫어주던,


야식이 땡긴다.


근데 사회에선 그 맛 안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