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탈 때에는 맨날 그 자그마한 기쁘게 만드는 ‘무언가’가 없어서 불탐.

이렇게 디로그 선생의 성의 가득찬 서비스를 받은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게 우리 라붕들인데 말이지.

예전에는 챈에 상주하는 금손 창작러들도 많았고, 좀 편항되었지만 행복 스파이럴이 끈기질 않아서 복이공 이자식들이 게임 괜찮은 줄 알고 유기, 방치하고 뒤통수를 맞아 오늘 내일하는 상태가 되었지만


그런 면에서 피그는 지금까지 봐온걸로 공지 같은 거에 사소한 오탈자들 내놓은 거며, 행력과 AP 개념 혼동, 4주년 당일을 심심하게 보내버리는 등 아직까지 운영 부분에서의 문제점을 고치지 못한 게 화가 좀 나긴 나지만

그래도 라스트오리진은 항상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들로 돌아갔던 게임(어플)이니까 앞으로 이런 소소한 행복이라도 좀 즐길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건 욕심이려나, 그래도 끝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같이 갔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