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은 알다시피 칙엠은 본인 체력이 절반 이하면 랜덤 버프를 뿌리는데,


5% 확률로 셀프 행불에 빠짐. 나머지는 전부 강화효과인데 이것만 해로운 효과.


(4-32층)

근데 내가 이 층 빌드깎느라 몇번 리트하는 동안, 얘가 항상 행불에 걸리는거임.


오렌지 1스에 맞아 강화불가에 빠졌으므로, 혹시 이게 적용방식상으로 뭔가 있나? 싶었음. 강화효과인 나머지 효과들에 걸리지 않았으므로 결국 마지막에 남는 행불에 확정적으로 걸리는건가? 싶은 생각.


4라운드

5라운드

6라에 와서야 행불이 풀림. 행불 확률은 5%이므로, 3~5라운드 3연속으로 행불에 빠질 확률은 0.125%임. 리트하면서 본 행불은 제외해도 그정도.


그냥 운이 좋았다기엔 말이 안되는 확률이어서, 다시 한번 진행해봄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마찬가지로 6라운드에 풀림.


이쯤 오면 운이 좋았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고, 6라운드가 레모네이드의 효저깎이 풀리는 시점이므로 이게 조건인가 싶어서 다시 한번 실험.


3라운드. 오렌지의 강화불가 없이, 레모네이드의 효저깎만 먹였더니 행불에 걸리지 않음.

4라운드. 이전 라운드에 오렌지 강화불가를 먹여뒀더니, 다시 행불에 걸림.


이로써 레모네이드의 효저깎 + 오렌지의 강화불가가 합쳐질시 칙엠이 반드시 행불에 걸린다는게 사실상 확정. 기본 효저도 없는앤데 효저깎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건가 싶긴하네. 다른 효저깎/강화불가도 똑같이 작동하는지는 추가 실험을 해봐야 알 부분.


또한 이 상태 칙엠한텐 기간테스 행불(50%)이 항상 터지는데... 이 부분은 그냥 운이 좋은거일수도 있다만 위 사례를 봤다보니 이것도 혹시?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