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우리 부대에 저 정도 수준의 애가 하나 들어왔음

드립 진짜 하나도 안 치고 진지하게 얘를 써 먹을 방법이 없었다

하도 답답해서 당시 원사 진급 노리던 행보관이 포기할 정도라서 니네들이 흔히 아는 수조관리병이니 청소병이니 하는거 걔한테 시켰었음

나야 뭐 걔를 병장때 봤으니 몇달 안 보고 전역했다만 걔 하는걸 보니 하....

하다못해 사격훈련에서조차 열외시켰을 정도임

내가 듣기로 그런 중요한 훈련에 병사들이 빠지는건 부대평가에 좋은 영향은 없는걸로 아는데 그걸 감수해서라도 걔한테는 무언가 위험한 걸 시키는거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거의 지적장애인과 일반인의 경계선상에서 아슬아슬하게 노는 그런 인원이었기 때문에 없는 인원취급해야하는 이건 뭐....

이런 인원을 군에 보내는 병무청 군의관 새끼는 무슨 생각인건지 궁금해질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