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메이드는 흑해, 북서 태평양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함대였고 오르카에 합류한 부대원들은 몰타에 주둔했던걸 보면 실제로는 지중해, 그리고 대서양을 중심으로 퍼져있지 않을까 싶음


근데 스발바르 제도랑 안개의 주무대인 영국쪽은 북해기 때문에 잔류한 머메이드 패잔병들이랑 만나는건 좀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이제 델타도 마무리 해야되고 유럽 진출도 차근차근 해야될텐데 11지쯔음 합류하면 딱 맞을거같음. 10지 전에는 좀 막연했는데 북쪽부터 델타의 영토로 차근차근 남하할걸 생각하면 어떻게 합류할지 윤곽이 좀 잡히는 느낌임.


머메이드는 소개문부터 구축함, 순양함, 전함, 그리고 항모를 대체하는게 목표라 했었음.


현재 머메이드 부대는

갈라테아-구축함

멜리테-미사일 순양함

엠피&시아-경순양함
을 담당하고 있음


머메이드 교리상 전함은 안나올거같음. 사실 전함이란게 존나게 큰, 그니까 감마가 운용하는 어나일레이터같은게 전함이지, 머메이드 병과로는 안나올거 같음.


전함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초계함, 항모, 고속정이 남는데 고속정은 글쎄 체급이 너무 낮고 갈라테아랑 겹침.


그럼 남는건 지원기 최적화 부류인 초계함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 항모밖에 없음.


머메이드 2군까지 나와서 초계함과 항모가 둘다 나올 가능성도 있음. 그렇지만 스킬 설명을 파고들면 엠피는 이미 전투 지휘와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초계함과 역할이 어느정도겹침을 알 수 있음. 엠피의 무장도 직접 화력을 투사하기보단 지휘통제를 보조하기 위한 교란/전자전에 특화되어있고


그럼 마지막으로 남는건 바로 항모. 솔직히 머메이드 부대원들이 쓰는 배를 보면 배수량도 적고 크기도 작은데 항모 역할을 어떻게 하냐 싶긴 한데, 테티스같은 애들도 1인분 하는 세상에서 드론 몇기만 내보내도 함재기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음. 항모가 나온다면 아마 지원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음.


메인이 더 진행된다면 합류의 시기와 타당성이 가장 앞당겨지는 부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