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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2월도 어느새 다 갔네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스틸라인. 얘네도 참 골칫덩이 부대였는데 개편 받은 이후로는 처음 써보는 듯.

적합보너스는 거의 항상 그렇듯 체감이 되는듯 안되는 정도. 전투속행 정도가 특이하지만 이 역시 별 의미는 없다.

적합명의 <모루>는 여러 창작물들을 통해 많이들 익숙해졌을 망치와 모루 전술을 말하는 듯함. 모루(보병)가 적을 저지하는 동안 망치(기병대)가 타격을 가하는 전술이라 카더라.

마지막으로 스틸라인은 위의 열명으로 이루어져있으므로, 이 중에 골라잡고 가면 됨. 적합조건이 마리를 요구하므로 포지션이 겹치는 노움과 스틸라인에서 굳이 쓸 이유가 없는 하베를 빼고나면, 나머지 7인 중에 고르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레후 위주 편성으로 할지 피닉스 위주 편성으로 할지 정도를 골라주면 되겠네. 

2. 배치 & 편성 

배치는 요렇게. 난 레후 편성은 이전에 몇번 쓴적이 있어서 피닉스를 골랐음. 맨날 땅개들만 보는 스틸라인에는 놀랍게도 기동형이 꽤 있다. 이러면 적합명이랑은 좀 어긋나는 느낌인가 싶은데.

새는 버프는 없는 배치인데 실키가 다소 아쉬워지는 부분이 있다.

마리 소장. 사거리 +2 쥐어주면 후열에서도 적 후열에 손이 닿음.

적합보너스와 후술할 실키의 받피감 부여로 이미 받피감이 100을 넘기기 때문에, 굳이 미니리리스 등을 껴줄 필요가 없음.

이전에는 경장형만 보호해 줘 피닉스나 임펫등 스틸라인 소속 타병종과의 조합이 어려웠지만, 이젠 철선이라면 어디있든 보호해준다.

또 얘가 용병으로 자주 쓰이는 탱커라서 잘 볼일은 없지만, 철선이 함께 편성될경우 전투속행을 얻는다. 적합보너스까지 합쳐져 총 2회의 전투속행을 갖는데... 받피감 100 넘는 탱커가 한웨이브에 두번이나 터질 정도면 거긴 철선으론 못미는 층일걸.

끠닉스 대령. 렙 상한이 110까지 뚫려있는 이유는 딜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있어서 파란더스트 안먹는 선까지만 확장해준건데... 얘 포함 3공격기 스킬렙작이 안되어있었더라고...

본인 전방의 스틸라인들을 지원공격해준다. 패시브 범위에는 본인도 포함되는데, 텍스트에 '자신을 제외한'이라고 명시되어있어서 재공격을 못한다는건 정말 크게 아쉬운 부분. 그냥 패시브 범위에 본인은 칠 안해놨으면 더 깔끔한거 아닌가.

예전에는 본인이 먼저 공격해야 지원공격을 시작해서 까다로운 면이 있었는데, 철선 개편 때 개선되었음. 지원공격시 AP 증가도 예전엔 없었던거같은데.

지원공격으로 날리게 될 1스의 스펙은 이런데, 소모 AP가 높은만큼 계수도 절륜하고 보호무시까지 달려있어서 꽤 호감이다. 또한 기동공격기라 스위증 장비를 낄 수 있기 때문에, 실피드/그리폰/최근 추가된 후사르와 함께 몇 안되는 기동-지원공격기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음.

2패와 3패는 모두 자벞스킬인데, 유니크한 사거리와 방관을 끌어올 수 있는 2패는 그렇다치더라도 3패는 좀 아쉬운편. 고점을 발휘해도 공격력 +65%가 끝이니까. 이게 낮은건 아니긴한데...

(쉐이드 2패)

저점이 +65%인 이런 스킬들도 있어서 끝맛이 좋지는 않다. 그나마 전투개시 시 일반/영구 효과로 들어오는 방식이라 적이 줄어든다고 공벞이 깎이진 않는다는게 위안점. 

마지막 2스는 2x2 범위공격. 이것도 보호무시라 나름의 가치가 있다. 계수도 괜찮은 편이고. 근데 하필 바로 위에서 비교됐던 쉐이드의 2스가 조건만 맞으면 AP 100% 이상 환급받는 미친 스킬이 되는지라, 갑자기 애매해보이는 부분이 있네 ㅋㅋ

찐레후 대령. 

1스가 보호무시가 아닌데, 암습 OS를 껴주면 피닉스와의 보호무시-보호무시 연계를 노릴 수 있음. 자체 -1턴을 잡을 수 있는 전투원도 편성 내에 없고, 2라운드까지 얼추 정리할 수 있는 화력은 나오기 때문에 딱히 꼬운 상황은 안나온다.

2스는 보호무시이지만 불뎀이고, 열공격이라 피닉스 지원공격이 어디로 튈지 모름.

1패는 아군 전체에게 행뻥과 버프를 제공하고, 전열에 있을시 추가 버프를 제공한다. 개편 후 철선 대상 넉백 면역이 생기면서 컨셉에 더욱 충실한 스킬이 되었음. 

'사망 시' 추가 주유를 뿌리는데, 이게 모모의 '전투불능 시' 랑은 다른 조건인가?싶어 실험해봤더니 전투속행에도 AP는 뿌림. 이것도 컨셉질의 연장선상인지는 모르겠는데, 왜 굳이 텍스트를 다르게 해놔서 헷갈리게 하나 싶네. 애초에 '사망 시'라는 워딩은 라오 설정이랑은 좀 안맞기도 하고.

2패는 자벞으로, 편성 내 스틸라인에 따라 추가 버프를 얻는다. 추가 버프를 모두 감안하면 좀 봐줄만한가 싶네.

마지막 3패시브도 레후의, 나아가 스틸라인의 컨셉에 충실한 버프임. 이쪽 공격력을 미미하게(28.5%) 증가시켜주고, 살아있는 전투원 수에 따라서 추가버프를 부여한다.

다만 이 스킬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최소한 한명은 전투불능을 띄워야 하는데, 이게 텍스트에서도 느껴지듯 전투속행에는 발동하지가 않아서 여러모로 애매한 스킬임. 1스택의 행뻥도 수치가 작지 않고, 반격이나 전투속행은 철선을 좀비부대로 만들어줄수도 있겠으나 활용은 힘들다. 이럴거면 적합보너스 전투속행 왜 준거야

물론 전투속행에도 이게 발동하면 골타와의 연계를 의식할수밖에 없지만, 우회할 방법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말야

임펫 원사.

마찬가지로 스킬에 보호무시라고는 없기 때문에, 피닉스와의 유연한 연계를 위해서 암습을 껴줌.

전열에 가까울수록 높은 자벞을 얻는데,

정작 2패는 사거리를 +2까지 땡겨올 수 있음. 여기선 +1을 가져온다. 이정도는 강칙디텍터 때문에 있으면 좋은 수치긴 함. 여기선 안나오지만.

2패의 상세는 과즙 자매들처럼 전투원 병종 구성에 따라 버프를 뿌리는건데, 과즙자매쪽은 전투원의 형식에 따라 구분한다면 임펫은 전투원의 역할에 따라 구분한다. 근데 어느쪽이건 이걸 쓰겠다고 임펫을 넣을정도는 못되고, 임펫을 쓰고 싶어질때의 보너스정도로만 고려하면 될듯 함.

스틸라인들이 개편을 함께 받았다는걸 고려하면 피닉스 3패 정도면 선녀였네 싶기도 하고.

마지막 3패시브는 재공격 패시브. 임펫 단독으로 운용된다면 꽤 의미가 있을 패시브지만, 여기선 피닉스가 지원공격해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아랫줄은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데, 공격지원이 적용중인 아군들에게 버프를 뿌리고 철선이라면 스위증도 꽤 높은 수치로 올려준다. 문제는 위에서 봤듯 피닉스 자신은 공격지원(재공격)을 못받기 때문에, 정작 이 스위증을 가장 맛있게 받아먹을 수 있는 피닉스는 이걸 받지 못함. 불편하기도 해라.

실키 상병. 오늘 얘 얼굴 본 사람 좀 많았겠네

이왕 철선이겠다 2스 말고 다른스킬들도 좀 써봐야지 싶었음. 철선일 경우 실키 3패시브의 가치가 꽤나 올라간다.

2패시브 같은 경우 서술이 '~범위 내 아군의 AP가 증가합니다.'라고 되어있어서 좀 기대를 했었는데,

2패시브의 다른 효과를 받지 못하는 기동형은 주유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

실키 1스 AP 소모값은 4로 낮은 편이라 피닉스의 공격지원을 받으면서 광역 주유도 할 수 있는, 실키를 색다른 운용법으로 써볼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기동 위주의 현 편성에선 활용하기 어렵다. 2패의 다른 효과들은 괜히 적깎만 붙어있고 딜러에겐 필요가 없는 옵션이므로, AP 주유만 쏙 빼먹을 수 있다면 꽤나 맛있겠다 싶었는데 크게 아쉽게 됐음.

근데 이건 솔직히 헷갈리게 써놨다. 엄밀히 따지면 서술 오류라고도 볼 수 있을거 같은데.

3. 웨이브 진행 

1웹. 빨칙실더의 턴밀을 임펫이 저항하면 스피커 앞에, 저항못하면 뒤에 턴이 잡힌다. 못했다면 실키 2스를 임펫에게 박아주셈.

그 뒤 찐레후와 턴이 당겨질 임펫으로 스피커를 하나씩 잡아주고,

피닉스는 빨칙실더에 딜누적 해놓으면 됨. 재공격있으면 잡았을텐데...

마리는 아무거나 쳐놓자.

2라. 임펫은 2스로 빨칙실더랑 칙쿼마 잡아주고

바로 이어서 슬래셔 하나 끊어주셈.

레후는 슬래셔 나머지 한마리 잡고,

실키는 이번엔 피닉스에게 2스를 써주자. 클렌징 달려있어서 스위깎도 풀어줄 수 있음.

이어서 피닉스는 저기에 2스.

3라. 남은 빅칙 잡아주면 끝.

만약 임펫이 행깎을 저항했을경우, 스피커보다 턴이 먼저 잡히므로 굳이 임펫에게 실키 2스를 넣어줄 필요가 없어진다. 실키는 피닉스에게 2스 넣어주셈. 나머지는 기존과 똑같이 행동.

2라엔 행동 재지정을 통해 피닉스 2스 두방을 박아주고,

나머지를 적당히 찍어서 잡아주면 됨. 실키는 피닉스에게 2스.

2웹. 실키는 피닉스에게 2스를 넣어주자.

그 뒤 피닉스 2스를 빨봄들 피해 여기에 박아주면 됨.

악수맨도 한번에 죽음. 피닉스 스킨 2스 보이스가 꽤 커여우니 들어보자. 브금 끄고 찍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

레후는 피닉스 2스 벙위 밖에 있는 애 찍어주면 됨.

나머지는 대기해주자.

2라. 레후는 나머지 한명 잡고 모두 대기. 쫄들을 굳이 레후로만 잡는 이유는 얘가 대기할때 뿌리는 고정뎀 맞기 싫어서. 300 밖에 안되니까 걍 1라에 레후 임펫으로 정리하고 2라에 올대기 해도 상관은 없음.

빨봄은 마리가 잡아줄때까지 모두 대기하면 된다. 모두 정리되는 3라엔 레후 대기해도 고정뎀 안맞음.

3웹. 마찬가지로 실키는 피닉스에게 2스.

그 뒤 피닉스는 여기에 2스를 박아주자. 센츄 반격을 맞긴 하는데 치명적이진 않음.

이제 나머지는 마찬가지로 피닉스 2스 범위 밖을 정리해주면 됨.

2라. 피닉스 2스 한번 더박아서 정리해주고,

남은 센츄도 먹어주면 된다. 받피감이 높은 레후(69%)로 첫타를 때려주면 반격 덜아프게 맞아서 기분이 좋음.

막웹. 마찬가지로 피닉스에게 실키 2스를 넣어주고,

나머지 3인으로 철트리스를 점사하자.

마리는 대기하던가, 물칙이나 스토커 피해 최소화 미리 까놔주셈.

2라. 피닉스와 레후로 스펙터를 잡아주자. 

마리는 물칙 피해최소화 까주고,

임펫으로 그걸 잡아주면 됨.

싸붕이 때문에 피닉스가 2스를 못누르므로, 실키는 레후에게 2스.

물칙 잡았던것처럼 마리=피닉스로 스토커도 잡아주자.

행동 남는 임펫은 대기.

3라. 실키 2스를 다시 피닉스에게 넣어주셈.

나머지는 각 한번씩 찍어서 잡아주고, 행동 남는 애들은 마찬가지로 대기해주면 된다.

프레데터도 발사기로 한번 찍으면 죽음.

4라. 모아놓은 AP로 싸붕이 이지매치면 클리어.

피닉스 타격감이 괜찮음

4. 클리어 

대래랜-

스틸라인 적합이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의외로 꽤 후반에 박혀있었네.

철선 패치 후 써보는건 처음인데... 레후쪽은 안써봐서 모르겠다만 일단 피닉스쪽의 화력은 나쁘진 않다. 

다만 아쉬운건 보호무시 지원공격의 이점을 살리기가 어렵다는건데, 철선 내에선 딱히 보호무시 평타가 없어서 불안정한 암습등에 기대야하고, 기존 활용되던 레모네이드 등과의 연계는 행동력 조건이 붙어버려서 오히려 기존보다 쓰기 어려워 짐.

그 밖엔 실키가 꽤나 아쉬웠던 층. 1스 주유가 스틸라인을 기동형이더라도 추가 대상으로 지정해줬다면 꽤 맛있었을텐데...

레후 주축으로 했다면 아마 레후/찐레후/이프리트/실키/마리 정도로 들고 갔을거같은데, 보호무시의 부재 때문에 갑갑한 상황은 좀 나왔겠다만 이쪽도 나름 재미는 있을것같네.

53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