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컨셉충 켈베한테

정체성을 부여한 성능이 개같은가? O

그럼 켈베는 왜 개같은 성능인가.. 를 얘기할려고 함


뭐 옛날 성능이 어쩌구 저쩌구 다 필요없으니

지금의 켈베를 만든 마지막 밸패가 됐다

뭐 이것저것 꽤 괜찮게 상향을 받았지만..

시기가 문제였다

발렌 2부에선 켈베를 쓰기가 몹시 까다로웠다


당시엔 EX맵 디자인은 회-방 번갈아가면서 쓰게 했었다

근데 그 Ex에


이 새끼 하나 때문에

1스 속깎에 정신을 못차리기도 했고

처리 못하면 2스로 자폭하는데 온니 지정보호로는 배치도 까다롭고

괜히 삐끗나서 맞으면 켈베도 골로가기 쉽상이라

상당히 대가리가 아팠다

든든한 이그니스도 배포였나 드랍이였나 해서 솔직히 쓸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연구가치가 없어서 묻혔고

복각때는 펜리르 원걸쇼였고

그 다음이 2.0 이여서 거의 모든 보호기들이 오토에선 벤치행이 됐기 때문에

연구할 이유도, 기회도 없었다는게 첫번째 이유다




여담으로 이 때 페로가 같이 상향을 받았는데

난 이때부터 페로 미친년 됐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응~ 펜리르~ 에 묻혀서 좀 슬펐다


그럼 켈베가 연구가 안되서 구린가?

스킬을 뜯어보자


개인적으로 1스에 도발 달린 캐릭터를 난 참 좋아하는데

스마조는 도발 상향 해놓고 정작 쓰긴 힘들게 해놨다.

1스에 달린 도발 자체는 좋고 심지어 반격도 있다.

2.0땐 도발도 상향됐다

근데 사거리가 2다

어짜피 지금의 성능을 얘기하는거고 오토는 무마가 점령했으니

현 시점에서 보호기들의 가치는 그래서 영전에 쓸만하냐? 가 중요하다

그럼 1스가 반격과 시너지는 내는데 이게 영전에서 쓸만하냐?

사거리가 짧아서 의미없다

애초에 보호기들 덕지덕지 붙어서 반격 아니면 도발을 거의 못 묻히는것도 문제지만

이건 딴 도발들도 마찬가지인데 얜 유독 사거리가 짧아서 더 구리다


그래서


원래는 오토에 쓰라고 달아준 사거리 +1인데 손컨으로 쓰면 온전하게 받아갈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3이다 존나 팔 짧음

그래서 반격이 가지는 의미도 많이 퇴색되고

피감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52%에 방os면 67%라 어지간한 방탱 못지않고


경장 특) 방벞 없음 을 전장에 대신 달아주기도 했고

방os도 있으니 뭐 탱킹력 자체는 그럭저럭이라 생각할 순 있는데

문제가 보호기들은 영전이나 뛰는 시대인데


받피감에 의존하는 경장 특성상

얘한테 너무 취약하다.

그리고 얘가 영전 고층에선 빠지는 조합이 손에 꼽을 정도다

중장과는 차이가 있는게 중장은 기본 스텟부터 우월하고

방벞도 당연히 들고있기 때문에 2스 체감이 차원이 다르다


패시브를 묶어서 보면 온니 지정보호인 탓도 크다

보호 범위 자체는 이냥저냥 한데

지정보호가 행열보호에 비해 가지는 강점 중 하나가 유틸인데

주는 유틸의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보호 대상이 온니 공격기라는 점

영전은 공격기가 오르는게 아니라 지원기가 오른다

공격기만 보호하면서 더럽게 까다로운 조건에 제공하는 수치가 그리 크지도 않다


당장 에키랑 비교해보면 체감이 확 된다

범위 자체도 전열에서 후열 보호가 가능하다는 큰 메리트가 있고

보호 대상은 훨씬 우월한데

제공하는 버프가 별 차이도 안난다?

켈베 성능이 개같은 이유을 한방에 요약해준다


여러모로 켈베는



방체의 블하를 꿈꿨으나

방탱엔 대체제가 너무 많은데다가

시기의 문제도 겹치고

자체 성능의 하자도 있어서

개같은 성능이 됐다

요약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