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에는 정말 많은 억까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한번은 반드시 겪었을 상황이 바로 빨봄과의 대치임


이 애미리스 빨갱이 똥파리 새끼들은 잊을만 하면 튀어나와서 리트를 하게 만듬


빨봄이 증오받는 이유는

1. 회피가 줫나 높아서 그냥 때려잡기 힘듬

2. 그런 주제에 반격하는데 반격이 존나 아픔

3. 제네럴이랑 같이 나오면 -행력되서 잡는데 존나 오래걸림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빨봄의 원리는 이럼


[어마어마한 회피 보너스를 얻고 라운드를 시작함->자신이 '공격' 하면 회피 보너스가 사라지고 취약해짐]

[자신이 회피하면 반격함]

[빨봄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느려지고, 공격이 적중하면 일시적으로 빨라짐]


즉 쳐맞고 싶지 않으면 빨봄보다 느리게 행동해서 빨리 잡아족치라는 건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됨 3x3 스킬을 쓰는데 빨봄이 있으면 상당히 제약을 받고, 단일 기술이라도 딜계산 실수로 눈먼 총알이 빨봄으로 튀면 이 씹련이 오줌을 갈기면서 딜러를 죽여버림


그리고 빨봄은 시간이 지나면 느려지는데 느려질수록 대응하기 줫같아지고, 빨봄 1스가 아군 가격하는일이 없는 회피탱을 쓰기라도 하면 잡기 더힘듬(피감탱은 맞아줘서 빨봄 행력이 크게 상승해서 후공잡기 쉬움)


빨봄을 잡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1. 정공법으로 후공 잡고 떨군다

2. 회피를 뚫어버린다

로 나뉨


여기서 1번부터 다뤄보자면, 빨봄 대항 자체는 꽤 쉬움. 봄버들 행력은 느린 편은 아니고 피감탱이면 빨봄 행력이 엄청 높아져서 후공 잡기 쉬워


회피탱이면 얘기가 좀 달라져서 빠르게 잡아야하지.

제네럴이랑 같이 나와서 제네럴 먼저 잡으면 애새끼들 행력 음수 되서 턴당 1정도밖에 안오르던가 그럼. 그래서 잡는데 개오래걸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패는 것 말고 후공을 잡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가장 확실하고 널리 사용되는건 10ap짜리 스킬을 가진 전투원의 활용이야


엘라, 레아처럼 10AP짜리 스킬을 가진 애들은 20AP를 꽉 채우고, 10ap짜리 스킬을 쓴 다음 데미지기를 쓰면 무조건 후공을 잡아서 정리가 가능해. 그래서 가끔 엘라한테 공치적을 줄때가 있음.


여기까지 와서도 못잡으면 걍 리트가 더 빠르다.


그럼 회피를 뚫어버리는 방법은?


먼저 타치. 타치는 링보+전장+자버프 등으로 요구 적중(850)을 넘을 수 있어. 그렇지만 타치는 딜이 약해서 용병으로밖에 활약이 안됨


다음은 영전 조준장치. 또는 망원 조준장치. 얘는 후열 아군에게 2턴간 적중+1000%를 줘.

스펙터랑 봄버가 같이 나오면 망원 멜리테를 써봐. 피해무효도 해제하고 빨봄을 전부 격추시킴


다음은 특이하게도 지원기인 머큐리

머큐리 1스는 적중 상관없이 회피증 버프를 해제하고, 머큐리 본인 회피도 꽤 높기 때문에 반격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회피증 해제를 해줄 수 있어. 보통 마무리 단계에서 2스 더 안써도 될때 쓰고 빨봄을 잡으면 됨


에라토 또한 1스에 적중 무시 회피증 해제가 있지만 반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니까 반드시 회피 홀로그램 끼고 시도할 것.


적중 네오딤도 2스로 강화해제 가능한데 요즘 성능이 영 안좋아서 잘 안씀


그 다음으로는 장화. 장화의 2스는 회피증을 해제하지만, 장화가 2스를 쓰자마자 또 2스를 쓰긴 어려움

그렇지만 장화덱은 지원공격 위주로 돌아가는 덱이기 때문에 2스를 쓰고 발사기를 운용하면 쉽게 빨봄 처리를 할 수 있음. 가급적이면 2스 쓴 턴에 봄버를 다 죽이는게 좋음


단점은 장화가 빨봄의 반격을 맞는다는 것인데 이 경우 장화 2스를 빨봄을 피해서 쓰고 지원공격만으로 빨봄을 잡던가, 본인같은 경우는 장화에게 전투 자극제를 주고 운영했음


스프리건은 단일딜러에 저격요원중 하난데, 첫 2회에 한해서 적중보정 600%를 받아서 쉽게 빨봄 저격이 돼. 보통 트리톤처럼 반격에 취약한 딜러와 같이 내보내서 한두마리 빨봄을 저격할때 사용함

대신 빨봄이 2마리보다 많이 등장하면 추천하지 않음


마지막으로 반격탱들. 반격탱들은 태생부터 빨봄 카운터하기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






다들 빨봄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 역시 라붕이들 똑똑해 오만가지 방법을 댓글로 달아놓다니 압도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