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쌤이 진료보고 갑자기 "환자분은 아직 젊은데 죄지은것도 없으면서 아픈곳이 너무 많으니 힘들겠다."는 말을 하시더라고

남들한테 속시원하게 말못하고 가슴에 담아두고 나 혼자 속앓이 하고 있었던건데 그 말 듣고 응어리가 풀린것같아서 너무 좋더라


근데 지병이 사실상 불치병이라 다시 생각하면 또 열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