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원작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 https://www.dnf-universe.com/story/bpadgYK9nw0k)


어질고 자비로움으로 상징되는 신의 존재는 

뭇 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처지만,

세상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포와 저주의 대상이었으니, 

자고로 세상의 분란은 끊일 날이 없었다.

신성한 빛의 힘은 많은 위장자들의 탈을 스스로 벗게 만들었으나, 

굳게 굳어버린 가면은 피부처럼 떨어질 수도 없는 것이었으니,

이에 신은 그들을 제압할 압도적인 전사의 탄생을 예지하며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강한 힘으로 상대를 누른다는 것은, 그의 원한과 증오, 

그리고 실패의 어두움까지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냉혹함과 

굳건함이 필요함은 물론,

한 번의 기회로 어두움의 뿌리를 뽑아내야 했기에 언제나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했다.

그리고 신의 징벌을 대행하는 이들의 정신은 힘이 

커져감에도 교만해지지 않았으니,

신은 그들을 일컬어 그들에게 필요한 건 지금과 같은 

올곧음과 나의 힘이니, 이는 빛이 어둠에 퍼짐과 같이 진행되리라 예언했다.

신의 대행자, 어느덧 신의 손을 가진 그들은 위장자에겐 

압도적인 징벌을 내리며, 다른 이들에겐 따뜻한 빛의 수호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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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것들은 모두 망설임 없이 때려죽여야 한다고.

설령 그게 자신의 가족이라도 말이지."

-갓핸드(Godhand) 프리가-


악을 섬멸하기 위해 권격을 극한까지 수련한 프리스트

Inf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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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실드 블레이드를 땅에 꽂아 주변의 힘을

증폭시키고 격투의 자세로 변환합니다.

기존 방어적인 형태를 포기했지만

대신 엄청난 수련을 통한 팔다리로
적을 무자비하고 빠르게 때려죽여 아군을 "보호"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킥복싱을 선호하지만

1대1의 동등한 적 한정으로는 확실하게 끝내기 위해

어느 한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대인용 싸움공수도를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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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리가보다 적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이 

무자비하고 잔인하지만

아군한테는 여전히 한없이 매우 자비롭다 라는 설정


한참 멀었지만

이제 명암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ㅎ


근데 이제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