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할각 떠서 두근두근하면서 봤더니 적으로 등장하는사례

그것도 뱌루처럼 협박듣고 있는게아니라 제대로 편먹고 등장하는경우도 보고싶음


가령 나스호른을 예시로 들어보면

순조롭게 유럽작전을 펼치고있던 어느날 한밤중에 전초기지하나가 적팀 기동대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펼쳐진거지

낮이 밝아지고 사령관은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가서 파편흔적들을 면밀히 조사하던 와중에 호위를 하고있던 블팬의 표정이 갑자기 싸해지는걸 알아챈거임

그날밤 블팬은 해당현장 근처를 아머드메이든 팀과 함께 정찰수색하고 오겠다는 요청을 올리고 블팬이 중요한 무언가를 눈치챈것같음을 짐작한 사령관은 그 요청을 받아들이게 됨


아니나다를까 정찰을 돌던 와중에 갑작스레 마리오네트 기동대가 급습을 시작하고 아머드메이든은 여태껏 쌓여온 짬바로 놈들을 손쉽게 처치하지만 동시에 자꾸 어디론가 유도되기 시작하지

팀원들이 슬슬 뭔가 일이 이상해지고있다는걸 깨닫기 시작할즘에 어디선가 날라온 활탄이 그대로 칼리스타에 직격해버리는 사태가 터지지

다행이도 목숨은 지장이없지만 더 작전수행이 힘들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칼리를 엄호하면서 포위되고말은 아머드메이든

그 순간 적틈에서 어느 낯익은 얼굴이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하지


대장? 나스호른 대장이야?

스프리건은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혼란스러운 표정이었고

블팬도 오랜만에 재회임에도 불안과 경계가 담긴 눈빛을 지우지 못했지

그런 대원들을 보고 피식 웃고만 전 대장은 짧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지만 블팬은 어째서 칼리를 습격한건지를 따지기 시작하지

그러자 나스호른은 자신이 델타에게 고용되어서 일하고있다는 사실을 밝힘


차마 믿을수가 없었던 아머드메이든 대원들은 혹시나 약점이 잡히거나 협박을 듣고있냐고 물어보지만 나스호른은 전부 부정하곤 용병으로서 계약을했다면 그 계약을 따를뿐이라고 차갑게 대답하지

그게 이전까지 당신을 따랐던 부하들을 죽이면서까지 따라야할일이냐고 이오는 일갈하지만 나스호른은 모든곳이 전장이나 다름없는 이 바닥에선 용병은 신뢰로 먹고사는거며, 한번 맺은계약은 절대적이라고 가볍게 응수해버림

그리고는 옛정을봐서 단 3분의 시간을 줄테니 도망쳐보라며 조롱을 날리지만 이미 고통에 기절한 칼리까지 데리고 3분내로 도망을 치기에는 무리가있는상황

하는수없이 블팬은 자신의 전 대장과의 격전을 각오하고 전투준비를하는데...


같은 바이오로이드 대 바이오로이드의 관계가 얽힌 드라마로 써먹히는게 보고싶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