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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화 [22화]



 

 

“관리자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의 시중은 본 개체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므네모시네 누나. 잘 부탁할게요.”

 

 

오늘의 빠구리 파트너는 최근에 기억의 방주에서 합류한 므네모시네 누나입니다.

처음에는 감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서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착각했지만, 곧 감정 표현이 서툴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오르카에 합류한 이후부터는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훨씬 나아졌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누나의 적응을 위해 여러 모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관리자님의 좆방망이가 크게 날뛰고 있습니다. 본 개체와 빠구리를 뜨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괜찮겠습니까?”

“물론 지금 당장 뜨고싶기는 한데… 조금 이따가요. 지금은 같이 이야기 좀 해요.”

“요청 승인. 관리자님의 곁에서 대화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므네모시네 누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껄떡대는 제 좆방망이를 보고 당황한 듯했습니다.

그리고 합류한 그 날 바로 격렬하게 미개발 보지를 밤새도록 따먹어서 제 취향의 씹보지로 만들었습니다.

그 때문에 누나는 좆과 좆물에 맛들였는지 이후로 꽤 자주 빠구리를 뜨자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어난 교미 횟수에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누나가 잘 적응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피로가 싹 가십니다.

 

“이번 휴가 때 빙수 가게 열었다면서요?”

“네,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교류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와쳐 오브 네이쳐의 동료분들이 내 주신 아이디어입니다.”

“잘됐네요. 그러면 오늘은 빙수 가게 쉬는 거에요?”

“아뇨, 동료분들이 평범한 빙수기계를 사용해서 운영한다고 하셨습니다.”

“잘됐네요.”

 

 

네이쳐 누나들이 므네모시네 누나를 배려해서 오늘의 빙수 가게 운영을 전부 맡아 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이런 여름에 빙수는 꽤나 인기가 있어서 일이 힘들 텐데, 나중에라도 포상으로 잔뜩 따먹어 줘야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선 므네모시네 누나와의 데이트에 집중해야 하기에 다른 누나들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기로 합니다.

누나의 몸에서 딱 시원할 정도로 흘러나오는 냉기를 만끽하다가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묻습니다.

 

 

“그럼 므네모시네 누나, 빙수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관리자님의 요청 확인. 최선을 다해 빙수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므네모시네 누나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옆에 놓여 있던 가방에서 빙수 그릇을 두 개 꺼냅니다.

마치 제가 이런 부탁을 할 줄 알았다는 듯 능숙한 동작이어서 누나도 많이 성장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신을 조금 가다듬는가 싶더니 한쪽 손에서 작은 얼음 알갱이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비어 있던 그릇은 어느덧 누나가 만들어 낸 얼음 알갱이들로 가득 채워져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와~ 엄청 신기해요.”

“별 것 아닌 재주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무미건조하게 말한 것 같지만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띄어 있다는 걸 눈치채고선 저 역시 흐뭇해집니다.

므네모시네 누나는 얼음 알갱이가 넘칠 만큼 가득 채워진 그릇을 제가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놓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통통한 씹두덩이를 활짝 벌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보지의 속살을 환하게 드러냅니다.

아직 좆을 별로 쑤셔주지 않아서 다른 누나들에 비하면 좁지만, 그래서 더 조교하는 맛이 있는, 최근 들어 가장 좋아하게 된 씹구멍 중 하나입니다.

 

 

“요즘 누나 보짓구녕은 어때요? 최근에 꽤 많이 빠구리 떴잖아요.”

“네, 관리자님의 좆에 최적화된 씹구멍이 되기 위한 동기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님의 우람한 좆을 볼 때마다 자궁의 온도 상승 또한 감지됩니다.”

“그건 누나가 좆만 보면 발정하는 씹걸레보지 창녀가 됐다는 이야기에요.”

“씹걸레보지 창녀…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제가 칭찬해 주자 므네모시네 누나는 부끄러웠는지 씹구녕을 흥건하게 적시기 시작합니다.

마치 꿀이 터지는 듯 줄줄 흘러내린 씹물은 은은한 레몬 향기를 풍기며 빙수 위로 뚝뚝 떨어집니다.

일전에 누나와 교미를 하면서 맡고, 맛봤던 새콤한 그 향기가 다시 떠올라서 군침이 돕니다.

씹물을 흘려대던 누나는 보짓구녕에 손가락까지 넣고 쑤시면서 신음소리와 함께 더 많은 씹물을 싸지릅니다.

 

 

“흣… 앙…♥ 흐으응… 응…♥

“헤에… 누나가 그러는 거 보고 있으니까 눈까지 즐겁네요~ 좆이 마구 빨딱거려요~”

“감사… 흣… 합니다아아앙♥ 관리자님만을 위한… 특제 빙수… 하읏… 곧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히히히,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므네모시네 누나의 신음이 터져 나올 때마다 빙수에 씹물이 떨어지고 저는 그 광경을 보며 입맛을 다십니다.

누나는 하반신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자 씹구녕에서 손가락을 빼고 빙수 그릇을 집어듭니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워진 빙수를 제 앞에 내밀면서 아직은 조금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관리자님만을 위한 빙수입니다. 부디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어디 한 번 먹어볼까~”

 

 

저는 옆에 있던 작은 스푼을 집어서 므네모시네 누나의 씹물 시럽이 잔뜩 끼얹어진 빙수를 떠서 먹어봅니다.

예전에 먹었던 맛보다 더 진하고 달콤해진 맛에 시원한 감촉까지 합쳐지니 굉장히 맛있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저 하나만을 위한 빙수의 맛에 감탄하면서 저는 누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웃어 보입니다.

 

 

“엄청 맛있어요! 이제까지 먹어 본 빙수 중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관리자님이 요청하신다면 언제든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읏… 사실 지금도 관리자님을 보면서 씹물이 마구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에 빙수를 먹으며 므네모시네 누나의 보짓두덩이를 보니 정말로 씹물이 왈칵왈칵 쏟아져 나옵니다.

오히려 빙수를 만들기 위해서 손가락으로 씹질을 하던 때보다 더 많이 나와서 바닥에 웅덩이가 생길 정도입니다.

그 모습 덕분에 좆방망이를 풀발기시킨 채로 빙수를 먹다가 반쯤 먹었을 때, 인내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그대로 빙수 그릇을 내팽개치고 누나를 밀쳐 넘어뜨린 다음 씹물이 흥건한 씹두덩이에 코를 쳐박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꿀처럼 터져 나오는 씹물을 혀를 내밀어 마구 핥아대기도 하고, 입을 대서 꿀꺽꿀꺽 마시기도 합니다.

 

 

“꺄앗!?”

“하아… 하아… 못 참겠어요, 누나. 쯉… 쮸우우웁… 츄릅…”

“읏… 으응…♥ 관리자님… 부디 마음껏 드셔주십시오…♥

 

 

좆방망이를 날뛰게 만드는 음탕한 암컷 페로몬의 향취와 새콤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있는 씹물까지─

빙수를 다 먹기 전까지 참으려고 했지만 본능은 당장 므네모시네 누나를 따먹고 싶을 정도로 흥분했나 봅니다.

더구나 제 뒤통수에 올려진 누나의 손이 마치 더 애무해 달라는 듯, 자기 쪽으로 잡아당기고 있어서 한층 더 흥분했습니다.

저는 목이 말랐던 사람처럼 정신없이 누나의 씹물을 맛보고 마시면서, 암컷 페로몬 냄새를 머릿속에 똑똑히 각인시킵니다.

그렇게 십 분쯤 누니의 씹물을 양껏 마시고 씹두덩이를 침 범벅으로 만든 다음 입을 떼면서 이야기합니다.

 

 

“쮸웁… 쮸우우웁… 츄우… 하아… 맛있었다아… 잘 먹었어요, 므네모시네 누나.”

“흐읏… 흐으응…♥ 하아… 하아…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므네모시네 누나는 이만큼 보지를 빨려본 적이 없어서인지 이전에 본 적 없을 정도로 흥분해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풀린 눈으로 껄떡거리는 제 좆방망이를 응시하고 있는 걸 보면 누나도 영락없는 창녀입니다.

누나 덕분에 한계까지 딴딴해진 좆을 씹물과 침으로 눅진눅진해진 씹보지에 가져다 댄 다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누나의 보지가 얼마나 제 좆방망이에 최적화됐는지 한 번 볼까요?”

“네…♥ 관리자님의 늠름한 왕좆으로… 빠구리에 대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주입해 주십시오…♥

 

 

다른 와쳐 오브 네이쳐 누나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므네모시네 누나는 첫 빠구리 이후로 딸딸이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틈만 나면 제 이름을 부르면서 손가락이나 딜도로 자기 씹구녕을 쑤시는 게 일상이라나요.

그 정도라면 적응의 일환이라기보단 역시 제 좆몽둥이에 중독된 게 분명한 것 같아 웃음이 나옵니다.

오늘 확실하게 므네모시네 누나를 제 좆물 범벅으로 만들어서 자신이 창녀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좆을 밀어넣습니다.

 

 

찔꺽─

 

 

“우읏…! 역시 아직은 좀 빡빡하네요… 하아…”

“흐으응…♥ 죄송합니다… 관리자님의 좆에 최적화된 좆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아앙…♥

“아니에요… 읏… 전 이런 느낌도 좋아해요… 헤헤…”

 

 

새로 합류한 누나들의 미개발 보지를 좆방망이로 개발시키는 것 역시 제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므네모시네 누나는 자신이 창녀가 되어가는 걸 스스로 말하는 타입인지라 그 흥분감은 더욱 큽니다.

이제 제 취향에 딱 맞는 걸레년이 되기까지 얼마 안 남았기에, 저는 누나에게 매달려 열심히 허리를 흔듭니다.

 

 

찔꺽, 찔꺽, 쮸브브븝─

 

 

“하웃… 윽…! 금방 상시발정 걸레보지로… 읏… 만들어 드릴게요… 하아… 하아…”

“하앙… 하앙… 관리자님…♥ 관리자님의 좆질에… 흐으응… 본 개체의 씹구녕과 자궁의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하으응…!”

 

 

아직 빠구리에 적응이 덜 된 므네모시네 누나의 씹보짓구멍은 좆방망이를 야무지게 꽉꽉 물어댑니다.

빡빡함 속에서 느껴지는 굉장한 쫄깃쫄깃한 감촉을 즐기면서 허리를 흔들어 누나의 미개발 보지에 마구 씹질을 합니다.

잔뜩 발기한 왕좆이 보지를 쑤셔댈 때마다 서늘했던 누나의 체온이 점점 따뜻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쮸븝, 찔꺽─

 

 

“윽…! 하앗…! 좆물… 잔뜩 싸드릴 테니까… 유전자 정보… 확실하게… 큿… 기억해 두세요…”

“흐읏… 하으응…♥ 네헤에… 관리자님의 우월한… 유전자 정보를… 앙…♥ 본 개체에게… 잔뜩 주입해 주십시오♥

 

 

이제는 교태까지 섞이기 시작하는 므네모시네 누나의 신음을 들을 때마다 불알에서 찐한 좆물이 마구 만들어집니다.

제일 신선한 유전자를 선물하겠다는 일념으로 좆방망이로 누나의 자궁 입구를 사정없이 두들깁니다.

그에 화답하듯 좆을 꽉꽉 물어대는 씹보지의 압력에 금방 사정감이 찾아왔고, 저는 낮은 신음을 내뱉으면서 좆물을 싸지릅니다.

 

 

뷰릇, 뷰르릇, 뷰르르르르르─

 

 

“흐으으윽──! 으윽… 윽… 휴우우우… 헤헤, 잔~뜩 주입해 드렸어요.”

“하으으으으응─♥ 네에… 관리자님의 유전자가… 읏… 확실하게 느껴집니다아…♥

“제일 찐~한 걸로 싸드렸으니까 꼭 기억해두셔야 해요?”

“하아… 하아… 네에…♥ 읏──!?”

 

 

아기방에 좆물을 잔뜩 채운 상태로 빠구리의 여운을 느끼던 므네모시네 누나의 몸이 별안간 움찔 떨렸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누나의 동공에 짙은 하트가 띄워지고 내뱉는 숨결이 한결 음탕하면서도 달콤해집니다.

 

 

“분석 결과… 관리자님의 좆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우월한 정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됩니다아…♥

“진짜요? 누나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엄청 기분 좋은데요? 헤헤…”

“이에 따라… 현 시간부로… 본 개체의 최우선 임무는 ‘관리자님의 좆물받이’로 변경되었습니다…♥

“히히히, 저도 누나가 좆물받이 임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이걸로 므네모시네 누나도 오르카 호에 무사하게 완전히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 므네모시네 누나랑 더 많이, 진득하게 빠구리를 뜨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반년만에 돌아온 야설...

자꾸 안 써지다 보니까 그게 늘어져서 유기한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계속 써야지 하는 생각은 갖고 있었음..

다음 화를 어느정도 써둔 상태이고, 이외에도 머릿속으로 생각해둔 에피소드들이 꽤 있으니 짧은 기간 내에 연재가 끊기진 않을 거라고 생각함...

이번에는 천박한 야설에 대한 욕망이 좀더 길게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읽어줘서, 추천 줘서, 댓글로 칭찬해 줘서 고마워!

소재나 아이디어도 많이 이야기해주면 괜찮다 싶은건 써보도록 노력할게!


너무 부담감 가지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연중된게 미안해서 부담감이 생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