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5-15. 어쩌다보니 날짜랑 층수랑 같이 가고 있네.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10층에 이은 보스들. 10층은 4인 적합이었던데에 반해 여기는 5인 적합인데, 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애들이 둘이나 있어서 괜찮지 싶다.

제법 강한 보너스를 줬던 10층에 비해 적합 보너스는 다소 아쉬운편. 의미가 없는건 아니다만 10층이 좀 세긴 했지.

2. 편성   

배치는 이렇게. 새는 버프는 알프레드 인접 버프를 마키나가 못받는다는거 정도...? 크게 의미는 없음.

타이런트가  너무 커서 스킨 껴줬더니 로크에 가려서 잘안보이는데 9번 자리에 서있다.

템깎다가 짜증나서 그냥 120 찍어온 해피. 로봇은 상한확장에 부담이 적어서 좋다. 워낙 체급이 좋은애라 그런가 120 찍었을때 체감도 큼. 칩 하나는 아껴지고도 남는다. 100렙일때 효저칩 자리가 치베칩이었는데 그거보다 데미지가 잘나오거든.

효저칩이랑 행베칩은 각각 의미가 있어서 껴주는게 좋음. OS는 대중장. 풀링보는 항상 고민되는데... 찾아보니 타이런트는 치명타 찍는게 더 쎄겠더라고. 라오 초창기 시절에 나왔던 연구긴하다만.

턴밀싸개 아저씨는 좋아하시나요

스피커들이 좀 나오기 때문에 밀리지 말라고 효저칩 줬음. 마리오네트들이 워낙 물몸이기 때문에 잡을건 또 잡아준다.

2스로 십자범위에 턴밀을 뿌리는데, 기분좋게 활용되는 지점들이 좀 있음. 보호무시가 아닌게 많이 아쉽다만...

이놈의 패시브는 대체 어떻게 써먹으란건지 모르겠는데, 능동적으로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해당 층엔 치적을 깎는 디벞들이 좀 있는 편이지만 버프 적용 시점이 '라운드 개시 시' 라서, 이걸로 변수를 없애지는 못함. 타이런트 치명타도 결국 인게임 기준 110%로 맞추어져 있다.

기동적폐 마키나. 효저칩 껴준 이유는 알프레드와 동일 함. 기동형이 아래의 로크 하나뿐이므로 버프 효율은 좋지 않지만... 혼자서 -1턴을 잡음으로써 턴잡이 역할은 수행할 수 있음.

초롱이. 효저칩은 이런저런 배치 실험하던 흔적인데 딴거여도 뭐 괜찮음. OS는 스샷에선 중경장인데 경기동 껴오는게 나았겠다 싶다. 시간이 애매해서 검증은 못했다만.

주변에 반격을 뿌릴 수 있다. 반격부여를 받는것이 그 타이런트이니만큼 꽤나 유용함. 다만 이게 무슨 버그가 있는건지, 타이런트가 반격을 써야하는데 안쓰는 경우가 있어서... 좀 불쾌하긴 한데 밀어는지니까 참자.

또한 예열이 필요한 전투원인데, 그냥 2라운드까지 가기만 하면 예열이 끝나서 조건이 매우 쉽다. 마키나가 층 전체에서 유일하게 -1턴을 잡아주기 때문에 사실상 항상 예열이 된 상태라고 봐도 됨.

아자아자. 미니 하치코같은 전투속행템을 껴주면 안정성이 매우 올라가나, 에팩을 껴줘야 알프레드보다 선턴이 잡아져서 스탯을 좀 아낄 수 있음. 알프레드가 적중 26% 덜찍어온다고 유의미한 구간은 딱히 없어서 끼고 싶은거 껴도 되긴 한다.

받피감이 좀 비긴하는데, 전투속행이 터진 뒤에는 100%가 넘어가고 금강불괴도 켜지기 때문에 괜찮음. 애초에 대다수 공격을 타이런트가 맞아주기도 하고. 

열보호에 더해 체력이 절반 이하인 아군을 지정보호 한다(라운드 개시 시). 로크와 마키나가 중파되어있는건 이 때문.

3. 웨이브 진행   

1웹. -1턴 잡는 마키나는 대기하자. 2스 버프가 2라 지속이라 버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

2라. 마키나 2스.

아자젤도 2스. 스펙터 잡을때 말고 이 둘은 항상 2스 누른다고 생각하면 됨.

로크는 중장갑병에게 2스. 1스 쓰면 양옆 보병들이 같이 죽어서 디벞 뿌린다.

알프레드는 중앙에 2스를 써서 턴밀을 뿌려주자. 적중이 좀 비는것처럼 보이지만 아자젤 버프 받으면 메꿔 짐.

타이런트는 칙엠에게 1스. 칙엠이 알프레드한테 턴밀당해서 피해최소화가 없다.

마키나는 2스나 한번 더 누르셈. 중첩 무제한인 버프라 의미가 없지도 않다.

로크는 칙엠에게 2스 찍고,

알프레드로 후열에 2스 정도만 찍어주고 오토 누르셈.

타이런트에게 효저를 껴오는 이유가 마리오네트들 때문인데, 보병의 받피증에 당한 상태에서 저격병의 짤딜을 계속 맞다보면 타이런트가 꽤 아파할 수 있다. 

효저칩을 껴온다면 타이런트의 효저가 뚫릴 확률은 29%정도. 낮은 확률은 아닌데, 안정성이 많이 높아 짐. 알프레드가 후열 저격병들을 지워줌으로써 변수를 사실상 지워낼 수 있다.

또 레기온 마크2는 1스 크리티컬시 50% 확률로 강화해제를 먹이는데, 타이런트가 이걸 당하면 사실상 리트해야 됨. 효저칩 하나를 껴옴으로써 원천봉쇄할 수 있다. 사실 효저칩 없어도 타이런트 효저랑 레기온 크리 확률 고려하면 1%인데, 이게 확률이 낮다고 안터지는게 아니더라고....

2웹. 마키나는 역시나 대기. 다음 웨이브부터 1라는 그냥 스킵할것. 항상 대기 누르면 된다.

마키나 아자젤은 2스 누르고, 로크는 2스로 스피커 지워 줌.

알프레드는 중앙에 2스 박아서 스펙터들 턴밀어주면 된다. 해당 스펙터는 본인에게 피해 무효 3회/2스 사용시 인접 피해 무효 1회 뿌리는 타입임.

타이런트는 프레데터에게 1스 찍어줌. 

타이런트 120 찍어오는건 프레데터 때문인데, 얘 한방에 죽이는 딜컷이 좀 빡빡하거든. 100렙일땐 효저랑 행력을 동시에 챙기면서 얘 한방까지 내기는 좀 어렵다. 뭐 얘 한방 못낸다고 당장 큰일이 나는건 아닌데... 기분이 조크등요

3라. 로크는 후열 지우고 한동안 오토 눌러 둠.

오토 눌러놓고 잠깐 화장실이라도 갔다오면 스펙터들과 타수 딸리는 전투원들이 자강두천을 찍고 있을 것. 그때 오토 끊고 손컨하면 된다.

스펙터 BS는 우선 심리에 이동이 포함되어있지 않은것으로 보이는데, 로크와 타이런트를 제외한 모든 전투원들은 이 둘을 한번에 타격하는 것이 가능함. 여기선 오토 끊어진 시점이 애매해서 턴 순서가 좀 꼬였다만 이상적인 상황에선 둘을 한라운드에 잡을 수도 있다.

근데 뭐 턴이 어케 잡히든 그냥 한라운드 빠르냐 늦냐 차이라서 걍 점사해서 죽여주면 됨.

3웹. 버퍼들은 2스 쓰고, 로크는 후열 스피커 2스로 끊어주자.

알프레드는 역시나 중앙에 2스. 중열 스피커는 로크 반격 + 알프레드 2스 먹고 죽음.

다만 이번 스펙터는 칙쿼마때문에 효저를 두르고 있으므로, 알프레드의 턴밀을 저항할 가능성이 생김.

따라서 타이런트는 스펙터 2스 범위 밖인 전열 프레데터를 찍어서 잡아주자. 

스피커한테 턴밀 당하면 다음라운드에 잡으면 되긴 하는데, 마키나 찍고 쓰는 경우가 잦더라고

그 뒤는 적당히 정리해나가면 됨. 타겟팅이 헷갈리면 꾹 눌러서 애들이 피해 무효를 달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하나남은 프레데터는 역시나 타이런트로 마무리.

레기온은 로크로 대가리 깨주고,

스펙터는 이전 웨이브와 같이 점사해서 잡아주자.

마지막 4웹. 로크는 네스트와 같은 열에 있는 가디언을 2스로 찍어서 잡아주자.

알프레드는 후열을 긁긴 할건데... 후열 가디언이 열보호가 켜져 있어서 이걸 대신 맞아줌. 알프레드 폐급력 +1

가디언이 죽으면서 네스트 보호막이 꺼지므로 타이런트는 네스트 때리자.

3라. 아직 보호막이 없는 시점이므로 로크는 네스트 때려줌. 경기동 OS 껴왔다면 여기서 죽었겠다 싶은데...

알프레드 공격선에서 마무리 될거니까 큰 상관은 없다만, 네스트 공격 보고 안보고는 좀 의미가 있다.

네스트의 공격지원을 맞는다면 아자젤은 터져버리지만, 전투속행이 터진 아자젤은 해당 라운드 한정 금강불괴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타이런트는 그냥 체급이 좋아서 버틸수 있고, 자체 전투속행을 달고 있기도 하고.

사실 네스트 공격 턴에 타이런트 반격으로 끝났어야 하는데, 효저 뚫고 사감(-2)이 들어와서 반격을 못날렸네.

아무튼 남은 쫄들은 대강 정리하면 클리어.

그럼 하지마 콰아아

4. 클리어 

대래랜-

마키나 버프를 사실상 로크만 받을 수 있는거라던가, 다른 전투속행을 지워버리는 타이런트와 아자젤등 조합이 좀 충돌하는 면이 있기는 한데... 그놈의 5층을 보고 와서 그런가 이 정도는 뭐 싶네. 좆좆좆을 최대한 먼저 보여주는 전략이었나.

그래도 적합보너스와 마키나 버프를 받은 로크나, 120렙 타이런트 체급 구경하는건 나름 재밌었음. 야 이걸 공칩 하나도 안끼고 프레데터를 원킬 내네.

이제 규칙대로라면 다음층은 쉬워야되는데 어떠려나. 16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