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챠는 최근 고민이 많다

사령관이 지휘관급 개체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항상 발정난 것 같은 아스날은 그렇다 하지만

무적의 용마저 부하의 옷을 뺏어입고 카페 알바를 한답시고 사령관을 유혹하고 있었다


콘챠는 고민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어느날 아침, 콘챠는 자신이 비서실의 스케쥴러이며 모든 사령관의 스케쥴을 관리할 것이라 공표했다

그 공표는 사령관의 동의도 얻은것이라 누구도 거스를 수 없었다

비서로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진 레모네이드는 실권을 잃었다

사령관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콘챠가 그야말로 실세인 것


도대체 어떻게 그런 권한을 얻었는지 궁금했던 탈론과 스프리건은 손을 잡았고

의외의 장소에서 이상한 영상 아니 정확하게는 어떤 음성이 담긴 파일을 찾았다


‘사령관을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리겠다‘

’콘스탄챠 이 나쁜 자식,  그러지마!‘


그 파일에는 두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명은 콘챠인데 다른 한명은 좌우좌 같기도 했다


과연 사령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