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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이 패싱된 이유

5-29. 그래도 살아가는 데스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바니걸. 이전 광기의 역바니 이벤트가 있었던만큼, 적합 전투원 수가 꽤 많다. 적당히 다섯을 데려가면 되겠음.

적합 보너스의 경우 공/방을 모두 챙겨줬는데, 받피감 33% 덕분에 보호기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진 않아짐. 또한 모든 웨이브에 물칙 G가 등장하기 때문에 공벞을 받은 공격기들의 화력 투사로 탱 부담을 크게 줄이고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빠지게 되는건 노움과 스엔.

스틸라인과 함께 편성되는게 아닌한 노움의 방어능력은 2스를 켜야 본격적으로 발휘되는데, 말했듯 모든 웨이브에 물칙G가 등장해 이게 여의치 않아진다. 같은 맥락에서 탱 부담이 크지 않은 맵이기도 하고.

스엔의 경우, 후사르 발사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레아랑 비교했을때 딱히 좋은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걸렀음. 공격기라 물칙G 주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좋으니까 뭐 좋은대로 껴와도 큰 상관은 없으려나~ 싶다.

2. 편성   

배치는 요렇게, 팀뷰어 PC 버전이 언젠가부터 개찐빠가 돼서 화면이 깨지는데, 배치 부분은 잘 보이니까 상관 없겠지

도-모 바니=슬레이어 상.

자체 패시브와 적합보너스로 방OS를 껴준다면 자그마치 일반효과 받피감+100%를 달성한다.

영전 OS를 껴오더라도 1라운드 한정 달성은 가능한데, 그건 강화효과라 쉘 2스에 풀릴 수 있음. 혼자 전열에 서있기도 하고, 1스의 도발과 반격으로 인해 이래저래 맞을 일이 제일 많은 애라 방OS는 껴오는게 안정적이다.

효저칩을 껴온 이유는 막웹 철트리스한테 밀쳐지는게 기분이 나빠서인데, 넉백 먹어도 뭐 클리어엔 지장이 없나? 싶어서 딴거 껴올라면 껴와도 되긴 할 듯.

패치 받곤 처음써보는 트리스트럼. 사거리 +2를 챙겨주면 적 후열에도 1스가 닿는다만, 별 의미는 없었다.

원형을 유지한 액티브에 비해 패시브들이 많이 변화하였는데, 1패의 경우 범위가 본인 중심 3x3으로 크게 넓어 짐. 또한 칙쿼마처럼 아군의 위치에 따라 다른 버프를 뿌리게 되었다. 벞디벞 +3을 찍어오면 전열 아군에겐 효저를 +54%까지 뿌릴 수 있어 유의미한 상황이 꽤 나올 듯. 배치는 좀 까다로워지겠다만.

다음은 2패. 기본 냉저가 증가하고,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이전 패시브와 같이 침수된 아군과 자신을 상대로 버프를 뿌리는데, 능동적으로 아군을 침수할 수 있는 방법이 아쿠아 뿐이라 활용이 오묘해지는 감이 있음.

다만 트리스타나 한정으론 SS승급이 이를 해결해준다. 전투 시작시 본인은 영구 침수를 당하고, 적 전체를 2라운드간 침수 시킴. 그 프리져 헤드가 까다로워지는 이유 중 하나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군 전체에게 거는 침수와, 그 침수에서 연계되는 적 스킬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강력한 효과지.

보통 침수요원으로 활용되는 레아가 물칙G 앞에서는 힘을 못쓰는 면이 있는데(선턴잡고 행동을 못하므로), 트리오브세이비어는 행동 할 필요도 없이 적을 침수시킬 수 있으므로 나름의 역할이 생긴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개편 트리스탄은 제 2의 침수요원으로서 가치를 가짐. 근데 기존 레아 자리를 완전히 뺏을정도냐? 하고 묻는다면 그건 좀 애매하고... 여기처럼 물칙G가 다수 등장하는 맵에서 활약하거나, 아쿠아 외에 아군을 효율적으로 침수 시킬 수 있는 전투원이 등장해보길 기대해야 할듯. 아쿠아 쓰승급이 나오면 또 가능성이 생기려나. 

자주보던 그 레아. 빙룡덱에서 그대로 뜯어온 편성임(최적화 X). 전기딜인 후싸르와 냉기딜인 티타니아에게 침수는 꽤나 좋은 유틸이다. 둘 다 기동형이라 레아 버프를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여왕 개빡쳐

광역 침수 위에 얹어지는 3x3 냉기딜은 강력하나, 해당맵엔 인트루더 또한 모든 웹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썩 여의치는 않아진다.

그 밖엔 본인과 전방의 화저를 증가시킨다거나, 2스 사용후 피격시 반격한다거나 하는데... 둘 다 어느정도 의미가 있음. 대부분의 공격을 니바가 받아주긴 하지만 새는 공격이 아예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애들도 이런저런 패시브와 적합 보너스로 나름 튼튼해지는 편,

역시나 개편 후 처음 써보는 후싸르.

액티브들에 마이너한 변화가 생겼는데, 1스에 이동 불가가 붙고 2스에 이동불가 대상 피증이 붙어 본인 스킬 내부에서 어느정도의 연계가 발생한다. 기동형이라곤 해도 AP 12짜리 연계라 가벼운건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회피 반격 딜러였기 때문에 활용의 여지는 있음. 이번 층에선 보호기가 없으므로 티타니아와 마찬가지로 후사르 반격도 보는 경우가 생긴다. 

소완이나 와쳐와 마찬가지로 HP 반비례 피증이 달려있는데, 공격지원 딜러에게 붙은거라 나름의 명분은 있음. 변소 스펙 철충들은 한번에 죽이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도 하고...

2패시브는 공격지원. 기동형이면서 오비탈 와쳐인 자신도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재공격 함. 또한 대상 아군들의 공격력을 무려 +100%까지 증가시켜줄 수 있다. 공격 열번이라 쉬운 조건은 아닌데, 재공격/지원공격에도 스택이 쌓이니까 조합에 따라선 그렇게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도 아닌듯 함.

또 지정보호를 받고 있을 경우 스킬 위력이 꽤 증가하는데, 지원공격 딜러에겐 매우 소중한 옵션이나 아쉽게도 이번 적합에선 달성 불가능함. 유일한 보호기인 노움이 행보호/도발 보호기이기 때문에. (스틸라인 있을시 지정보호)

마지막 3패시브는 역시나 기동형/오비탈 와쳐 강화 패시브. 또한 기동형에 비례한 디벞을 뿌리는데, 해당 층에선 모든 웨이브에서 이쪽 기동형이 더 많으므로 조건 달성이 가능하다. 굳이 노움 빼고 레아까지 넣은 이유기도 하고.

오비탈 와쳐에는 기동형이 본인을 제외하면 스팅어 뿐이므로 좀 아쉬워지는 면이 있는데, 저 전저깎 조건에 오비탈 와쳐까지 추가됐으면 너무 쏄거같아서 몸을 사렸는지는 모르겠음. 직접 써본게 아니라 뭐 어떻다 말은 못하겠다만 아쉽긴 하네.

종합적으로 보자면 후사르는 충분히 써먹어봄직한 유닛이 된듯함. 기동형의 유력한 침수요원이 3x3 공격으로 지원공격이 어디 튈지 모르는 레아라는건 좀 껄끄럽긴한데, 정 뭐하면 트리가드 들고 와도 되는거니까.

또한 기존 오비탈 와쳐는 사실상 스투페파이와 모질이들 수준이었는데, 괜찮은 딜러가 하나 추가 됐다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합리성이 생긴 듯. 물론 나머지 애들도 다 패치를 받았으니 총합 덱 파워는 훨씬 높아졌겠다만. 오비탈 와쳐 적합 다시 깨본다는게 계속 미루고만 있네...

3. 웨이브 진행  

1웹. 이번 층은 반복작업을 하는 느낌이 좀 있음. 웨이브별 차이가 크지 않기도 하고. 후사르는 물칙G 2스로 잡아주자.

티타니아는 광피분 의식해서 2스 여따가 써줌.

니바는 인트루더 잡아주는데, 한번만 찍어도 잡히긴 하더라고. 대충 점사해두면 남는 공격은 알아서 다른 애 찍고 도발 먹일거임.

다음 후사르 행동은 2스로 철트리스에게 딜 누적해주고,

티타니아는 다시 저기에 2스 써준다. 인트루더가 죽긴 하지만 광피분은 다음 라운드에나 풀리기 때문에.

2라. 남은 애들은 적당히 정리해주면 됨. 스토커 같은 경우 전기딜 관련 기믹이 있는데, 후사르가 있으니 볼라면 볼 수는 있다.

후사르가 티타니아 공격에 지원공격을 어디 박았느냐에 따라 철트리스 체력 상황이 다를 수 있음. 유도리있게 점사해서 잡아주자.

2웹. 후사르는 인트루더를 잡아줌. 물칙 G는 철트리스 뒤에 숨어있기도 하고, 1웹도 마찬가지긴 했다만 굳이 서둘러 잡을 필요도 없음.

티타니아는 역시나 구석에 2스.

니바는 철우좌 점사. 얘는 패시브로 3회 행동이 가능한데 역시나 남는 행동은 아무나 때리고 도발 먹인다.

후사르는 또다시 철트리스에게 딜 누적.

티타니아는 또 구석에 2스.

2라. 역시나 남는 애들은 대강 정리해주면 됨.

트리머시기 2스는 냉기딜이니까 적절히 활용해주자. 침수 대상 강화해제/50% 행불도 달려있음.

3웹. 지금까지 하던거 반복하면 됨. 후사르는 인트루더 잡고,

구석에 2스 쓰고,

철우좌 점사하고,

철트리스 딜 누적하고,

또 구석에 2스 쓰고,

2라운드에 나머지 정리하고....

이번 케이스는 후사르가 지원공격으로 철트리스 전투속행 터뜨려서 쟤 체력이 좀 많이 남은 경우. 뭐 별 상관은 없으니 적당히 점사해서 잡자.

마지막 4웨이브. 철트리스가 두마리가 나와서 양상이 조금 달라진다.

그냥 후사르 2스-티타니아 1스로 열심히 점사하셈. 열보호 있는 철트리스들이 물빨하면서 알아서 딜배분 해준다. 티타니아 1스는 보호무시가 없기 때문에.

니바는 인트루더 세번 점사해서 잡아주자.

2라. 광피분도 꺼졌으니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철트리스를 하나씩 잡아주자. 타란튤라는 대충 누구든 건드렸다가 반격 먹고 죽는 경우가 많음.

3라에도 철트리스 하나를 마저 잡아주고 대강 정리해나가면 됨.

오버로드 켜진 테스투도만 확실하게 끊어주는것에 주의하며 정리하면 클리어.

4. 클리어  

대래랜-

28층 이 악물고 못본척 방치하는게 열 받아서 던질까 싶었는데, 이전 층 빌드들 아직 보고 따라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길래 일단 마무리는 짓기로 했음.

거기 관련해선 챈에도 글을 썼고, 얘들이 챈은 안보나 싶어서 카페에도 건의글을 썼는데 패싱당한걸로 봐선, 당장 해결하려는 생각은 없다 싶네. 나아중에 5지 하드모드 나올때나 '난이도 조정' 하려나.

그에 반해 29층은 무난한 편. 보면 알겠지만 호감 철충 물칙G가 사실상 이쪽에 유리하라고 넣어놓은 구성이기 때문에. 

덕분에 보호기 없는 조합이 가능해졌는데, 이전층에도... 이거라도 넣으즈든그...

크게 귀찮아지지 않는 이상 총력전 전에 5지 마무리는 할 수 있을듯. 30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

곧 시작될 투표에서 우리 닐라 잘 부탁드리는 거시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