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놀랬던 통계가 바람연이랑 리니지2M의 주 이용자 층은 20~30초반 남자라는 거였음. 


저 게임들은 다들 생각하던 금수저 건물주 아재들이 하는 게임이 아니었고, 현실은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 하고 있단건데


내가 알기로 통계에 따르면 20~30대 초반 남자들 평균연봉이 2000 초반임. 


그런데 저 게임들에 그정도로 현질한다는거 보고 이 새끼들은 미쳤구나 싶었음.


한국의 부의 편중을 생각해보면 상위 5%내부가 아니면 사실상 고정적이고 유의미한 비 노동 수입이 존재할 수 없는데


저 게임들 매출을 보면 매몰된 유저들은 사실상 자신의 월급 50%이상을 저 게임에 처박는다는 소리거든.


그럼 사실상 저 게임들은 저사람들한테 접을 수 없는 인생 혹은 그에필적하는 무언가임.


몇개월간의 자기 인생을 넣었는데 어떻게 저기서 손절을 해


차라리 자살하는거나 똑같을 거임.


따라서 쟤네들은 이미 손절 못해. 걍 할 뿐이야. 그래서 더 불쌍해.


그리고 없는 놈들이 왜 자기의 연봉을 꼴아밖으면서 저 게임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MMORPG의 그 관계성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FLEX인지, 각박해져가는 세상을 잊기위해서인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