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모두가 잠든 어느날 

리리스가 경호담당인 날


새벽 3시 오르카 복도에는 윙윙대는 소리가 난다고 함


그리고 가끔 신음소리도 난다고 해


그게 오래전에 죽은 처녀귀신 바이오로이드의 소행이라느니 탈론페더가 야외자위를 하는 성벽이 생겼다느니 하는 소문이 있지만


실상은 오르카의 당당한 경호실장님과 사령관의 은밀한 취미생활 시즌.



"주인님.."


"으응. 리리스."


"으. 아...아읏. 이건 너무해요"


"그래? 그럼 끌까?"


윙윙대는 로터와 귀갑묶기된 리리스의 몸이 한눈에 봐도 야했다.


미안하다 컴페니언. 너희 언니는 오늘 내 노리개야.


"으..아응..그치만. 성욕처리도 메이드의 임무니까아요..흥읏.."


"조용히..애들 깨면 너고 나고 수치심 쩔거야."


"그치망..하응. 이미 볼장 다 본 사이들이라..괜찮을지도요..?"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니가 쪽팔린게.."


"하응..아니에요.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이것보다 더한것도..하으으응! 가능하니까요..♡"


리리스의 달뜬 신음소리와 로터 진동음. 그리고 .. 누군가 따라오고 있다.


"나와."


"힉?!"


"...니키."


"당신. 죽어줘야겠어요. 주인님과 취미생활을 방해하다니.."


"아. 아니 그..그런게 아니오라."


"어휴 ㅅ발. 야외 이상성벽이 있는건 하나 더 있었지."


"응..."


"에라 모르겠다. 둘 다 비밀의 방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