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가 실수로 음식을 떨어뜨렸고


마침 브라우니의 경계근무시간이 되었단걸 본 사령관은


브라우니한테는 근무에 나가라고 한 후


자신이 빗자루를 들고 음식을 쓸어담았다


그리고 이 모든 광경을 마리가 지켜보고 있었고


마리는 자신의 부관 레드 후드에게


저것이야말로 올바른 군인의 귀감이라며


경계는 최고 지휘관보다 중하다는 의의의 담화문을 생각했고


레드후드는 무시무시한 눈길로 하베트롯을 노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