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시스터 복장을 한 아르망이 있었다.

한때는 추기경의 자리까지 올랐던 그녀가, 한낱 시스터가 되어 내 밑에 있다.


"다시 추기경이 되고 싶다면, 잘 알고 있겠지?"


물론 그녀를 다시 추기경으로 만들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녀의 절박함을 이용해서 저 아르망을 더럽힐 수 있다면...


너무나도 기대된다.

붉은 추기경이라 불리던 그 아르망이, 암컷이 되는 순간이 말이다....


라는 내용의 중년 아저씨 사령관과 아르망의 컨셉 플레이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