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인데

조카가 유치원에서 받아옴

근데 형수님이 파충류를 별로 안좋아함

조카는 당연 관심없고

그래서 돌고 돌아 엄마한테 갔는데

대충 사무실에 둠

왔다갔다 하면서 잠깐씩 봐달랬는데 저녁에 편의점 간다고 나가면서 보니 애가 상태가 이상함 물도 개판

이러다 애가 죽겠다 싶어서 데려와서 보니 병걸린거임 물 갈고 밥맥이고 치료 함

이게 이틀 전임

나보고 키우래

키우는거야 좋은데 무책임하게 드랍했으면 돈이라도 좀 줘야지.... 수조도 제대로 된 사료도 뭐 아무것도 없이 드랍하면 어캄

여과기랑 수온조절기랑 수조랑 바닥재에 먹이 이야기하니 돈 막 쓰지 말래서

아니 애가 살려면 필요한건데 돈을 안쓰면 어카냐고

당장 내일 필요한거 다 사러간다

개귀여운데

여튼 이제 라오 오프통발 돌리고 놀아주면 되겠다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