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본맛만 먹던 놈인데


항상 평이 더블비얀코 아래 샤베트 맛이라기에 존맛이겠네 싶으면서도 고민을 좀 했었는데


요전에 기본 거의 다 떨어져서 사과맛으로 박스 샀음


먹어보니 실제로 그 부분 맞음

기대하던 그 맛이 딱 나옴


다만, 단점이 있는데, 기대하던 그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임

부드럽고 달지

근데 그게 존나 많다


먹는 중에 물리는 맛에 좀 가까움

이걸 위에 기본맛 올려서 반반 만들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 들 정도로


단맛 중심이라 한입 후 끝맛이 끈적이는 부분도 있지

실제 끈적이는 부분은 정도가 심하진 않은데 맛이 끈적임

다 먹고 입술 살짝 핥아보면 찐득한 그런 건 없는데, 단 맛에서 느끼는 뒷맛이 끈적인다는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음


난 어릴 때부터 밥보다 제과제빵 먹고 자라서 양놈들 단맛에 존나 익숙한 편인데

맛이 온리 달다에 가까워서 이게 좀 아쉽다


그냥 대충 웹서핑 하면서 몇입 먹다 질리면 페이지 넘길 때마다 한입 먹는 그런 느낌으로 먹고 있음


더블비얀코가 딱 완성된 맛이라 생각함

이건 양의 밸런스가 깨진 거고


다시 살 땐 기본맛으로 돌아갈 거임

시바 아직 14개 남았는데 언제 다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