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평범하게 우리집이고 주변에 가족이랑 아는 얼굴들 다수가 있었어

근데 꿈 내용은 진짜 별거 없는데 그냥 내가 마음속으로 숫자를 0부터 천천히 세는거야

내가 숫자를 세면 셀수록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바뀌더니 한 20을 셀때쯤 전부 뭔가를 두려워하고 공포에 떨기하는거임 거기서 나도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고

이제 30을 셀때쯤 거이 단체로 패닉상태에 빠지고 나를 제외한 전부가 뭔가 보면서 더더욱 두려워하는거 근데 나는 못보니까 더 무서웠고

40을 넘으니까 다들 제발 그만해 달라고 애원하고 나도 무섭고 두려워서 미치겠는데 숫자 세는게 멈춰지지가 않는거야

그렇게 50를 넘을때쯤 다들 뭔가를 보고 동시에 비명을 지를때 한순간에 잠에서 깸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