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있는데 집 앞 골목길 벽에서 비정한 어미에게 버림받은 태어난지 한달된 고양이가 애처롭게 5분을 혼자 울더라


생긴거도 귀엽고 내가 구조한 뒤 얘 엄마가 되어 평생 키우기로 함


바로 박스 구멍 뚫고 참치캔 넣어 내다놓았더니 호기심에 들어오더라 ㅋㅋ뒤집어서 집으로 구출해옴


유튜브에서 잡은 새끼길냥이들은 다 집에 금방적응하는 개냥이던데


얜 고분고분하지 않고 막 먼지많은 소파 밑,에어컨 뒤,장롱 뒤 들어가고 너무 과하게 날뛰어서 목줄 15분간 묶으니 고분고분해짐


이제 풀어도 나한테 안기고 친해짐 ㅋㅋ 울음소리 듣고 창문 밖에 무늬 비슷한 고양이가 계속 쳐다봄ㅋㅋ



사랑으로 평생 키워야지!



돚거 씨발 ㅋㅋㅋㅋㅋ

저래놓고 좀 커서 귀여움 사라지면 유기함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