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정 데미지 때문에요


요즘 자주 보이는 질문과 답

라오에선 존나 보기 드문 공격인 이 고정 데미지가 정확히 뭘까?






고정 데미지는 엄청 드문 데미지 시스템인데 대표적인건 엠프리스 2스, 이그니스 2스, 킹룡 자폭딜이 있음

이 데미지는 방어력, 받는 피해감소, 피해 최소화를 무시하고 트루뎀으로 들어감

속성 공격의 경우에는 속성 저항에는 영향을 받음




중요한건 트루뎀 부분인데 켐칙같은 경우 체력이 100도 안되는 존나게 낮은 체력인데 피해 최소화라는 패시브가 있어서 일반 공격으로는 뒤지게 안죽음

속성 공격에는 죽냐? 기본 속저 99%임

속성 저항을 내리면 죽냐? 피해 최소화됨

받피감 무시면 죽냐? 안먹힘


그래서 기본 공략은 켐칙 패시브를 활용한 점화 라이터를 사용하는거임




켐칙은 화속 피격시 자기한테 점화 상태를 걸고, 그 상태에서 턴이 끝나면 점화 고정 데미지가 들어가면서 켐칙이 죽는데 그때 점화 상태기 때문에 3패가 발동해서 주위에 존나쌘 데미지를 뿌리는거임

즉, 화속성 피격 -> 점화 상태 -> 턴 종료 -> 점화 데미지 -> 켐칙 점화 상태에서 죽음 -> 폭발

이라는 프로세스인거임


일반적으로 우리가 거는 점화도 즉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턴 종료때 계산되기 때문에 직접 점화를 걸어도 마지막에 터짐

근데 이그니스는 왜 터지느냐? 고정 데미지로 점화 데미지로 죽기 전에 죽이기 때문임


이그니스의 2스 설명을 보면 2스 피격시 적에게 인화물을 부착하고, 인화물 부착된 적을 공격시 고정 데미지가 들어감

이 설명대로만 보면 2스로 한번 때려서 인화물 붙이고 한번 더 때려야 될거 같은데 여기서 라오의 데미지 계산방식이 적용됨

라오의 데미지 계산 순서는 강화 해제 -> 디버프 적용 -> 데미지 계산이라는 순서로 적용되는데 인화물 부착은 디버프 적용에서 들어가고, 인화물 부착된 적 공격은 그 다음 과정인 데미지 계산에서 적용됨

따라서 2스 한번만 쓰더라도 인화물 부착 -> 고정 데미지라는 과정이 전부 이뤄지는거임

그럼 어떻게 되느냐?


이그니스 2스 공격 -> 켐칙 점화 + 인화물 부착 -> 인화물 부착 고정 데미지 -> 켐칙 점화 상태에서 죽음 -> 폭발

이라는 과정이 되는거임

보통은 턴 종료때 점화 데미지로 죽어서 터지는데 턴 종료되기 전에 이그니스의 고정 데미지로 죽었기 때문에 맞자마자 바로 터지는거임


이쯤이면 고정 데미지는 방어력 무시에 피해 최소화도 뚫고, 받피감도 뚫고 들어가는데 족사기 아니냐? 할 수 있음

족사기였으면 진작 연구해서 실전에 사용했겠지 실제론 개쓰레기임

고정 데미지가 쓰레기인 이유는 그 데미지가 너무 작기 때문임


지금 시점에서 제일 쌘 고정 데미지가 킹룡 자폭딜인데 그게 얼마냐?


(움짤 출처 : https://arca.live/b/lastorigin/7335915)


SS 중장 공격기를 터트려야 나오는 데미지 13000

이걸로 뭘 할수 있을까? 장난감이나 되지 실전에선 활용 못함

그리고 저건 기본 공격력 기준이기 때문에 버프로 올리지도 못해서 실전성이 전혀 없음


이제 이그니스 2스에 켐칙 왜 터지는지 확실히 알겠음?

참고로 켐칙은 지들 공격에도 터진다




공격하면 주위에 부식 고정 데미지 2000을 뿌리는데 이것도 고정 데미지라 피해 최소화 뚫고 들어감

따라서 켐칙이 서로 붙어있으면 지들 공격에 다음턴에 터짐

철충의 고정 데미지는 이런식으로 자기들한테 디버프 형식으로 종종 있음

테스투도 오버로드나 켐칙 부식액, 익스큐서너 오버플로우 같은 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