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창작물에 매운맛들 껴있거든


나쁘단건 아니고 충분히 재미도 있고 좋아


단지 매운맛 보고나면 좀 뒤숭숭한 기분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거든


이게 평소엔 아무래도 좋은데


창작물이면 일단 누르고 보는 경우엔, 이런 애매한 기분을 원치 않았을 때 이걸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낮거든


물론 제목이나 미리보기로 어느정도 유추해서 피할 수도 있겠지만, 제목도 미리보기도 애매할땐 내가 원하든 아니든 잘 못 걸릴때가 있으니까


그래서 좀 맵다 싶으면 글머리나 그냥 작성자가 알아서 표시해주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서 ㄹㄹ그림에 (페)붙이는 것 처럼, (매운맛) 이나 아님 적당히 뭔가 정해서 붙이는게 좋을 것 같애


딱히 기분 좋게 쉬다가 창작물 정독하던 중 만화 보고 게임에 과몰입하는 씹덕이라 좀 찝찝한 기분이 되서 쓰는건 맞아


암튼 내 생각은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