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간에 시판되는 바이오로이드의 가격대는 최저 어느정도선까지 였나요?

 바이오로이드의 가격 편차는 어마어마했습니다. 대개의 경우 배양 자체는 쉽고 원가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편이었기에 골격의 소재와 오리진 더스트, 세포 내 오리진 더스트 반응 물질의 함량에 의해 결정이 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근로용 바이오로이드는 현재의 시세로 소형차 한 대의 가격보다도 싼 편이었지만 비싼 개인용 혹은 군용, 산업용 바이오로이드는 거의 몇 천억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 1차 연합전쟁, 2차 연합전쟁 전후로 구분해서 민수용, 회사소유, 공공업무용 바이오로이드의 비율은 어떠했고, 어떻게 변해갔나요?
 1차 연합 전쟁부터 인류의 멸망까지 민수용이나 회사 소유, 공공업무용 바이오로이드의 비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소유나 군용, 공공업무용 바이오로이드도 그 효용이 다했거나 개량형이 나올 경우, 모듈 분리 후, 민수용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이오로이드 자체가 상당히 고가품이었기에 회사 소유의 바이오로이드가 많았지만 바이오로이드 자체가 민수용에도 계속 유입되었기에 큰 비율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3. 단순 소모재 용도로 바이오로이드를 생산하기도 했나요? 예를 들면 자폭 테러에 이용하기위한 수단 등으로 말이죠.
 오리진 더스트 자체가 상당히 비싼 물질이고 세포 파괴 시 변질되는 문제 때문에 바이오로이드의 사망 시 회수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바이오로이드를 소모하는 선진국 지역에서는 바이오로이드의 생명권이 존중되었습니다. 게다가 자폭 테러 등에 사용할 정도로 충성심이 높은 바이오로이드는 상당히 많은 뇌 관련 시술이 필요했기에 더욱 비싼 편이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단순 소모재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가성비가 맞지 않았기에 금방 그런 현상은 사그러들었습니다.

4. 감수성 풍부한 바이오로이드를 명령만 인지하는 냉혹한 전투병기로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했었나요?
 감정과 인지 능력에 제한을 거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이오로이드의 감정 통제는 신경계보다는 주로 내분비계에서 호르몬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했으며 최면 등의 정신적 요법도 필요했기에 생산 시간을 잡아먹는 요인이되었습니다. 불가능하진 않았지만 발달한 유전 공학 덕분에 그러한 유전자를 사용해 바이오로이드를 제조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었기에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5. 1차 연합전쟁 이후로 정부의 힘이 유명무실해진 이후에, 남들 모르게 남성 바이오로이드를 제작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3대 기업을 포함한 메이저 바이오로이드 제조사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오리진 더스트의 통제였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회사들이 오리진 더스트(대부분 유전자 씨앗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의 통제에 편집증적으로 신경을 기울였기에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6. 바이오로이드에게도 인권이 보장되었나요?

→ 법적으로 바이오로이드는 몇 가지 의무와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고대 노예 이하의 권리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 역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지 바이오로이드의 자유의지가 주인에게 순종하는 것이었기에 크게 불거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가에 따라 달랐습니다. 한 예로 몇몇 극단적인 국가는 바이오로이드의 생명권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생명권 등의 권리는 명시되었습니다.


7.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에게 어느 정도까지 위해를 가할 수 있나요?

 주인의 단호한 명령을 받았고 주인이 그 명령으로 위해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면 살인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지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도덕적 기준이나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의해 괴로워 할 수는 있습니다.


8. 강화 또는 분해된 바이오로이드는 사망하는 건가요?

 전투모듈을 제거하고 일상업무로 돌아가게 됩니다.


9. 바이오로이드는 바이오로이드와 인간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을 뇌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극히 단순한 방식은 금방 한계를 드러냈고 게임이 진행되면서 인류라는 종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들어갈 것입니다.


10. 세계에서 한 대만 생산된 바이오로이드는 얼마나 있나요?

 제작된 단일기는 많으나 현재까지 확실히 남은 단일기는 라비아타와 에바입니다. 단일기까진 아니었으나 한 명만 남아 있는 바이오로이드도 시나리오상에 등장합니다.

(불굴의 마리 이야기인듯 함)


11. 같은 종의 바이오로이드는 같은 성격을 지니고 같은 무기만을 사용하나요?

 바이오로이드는 같은 기종끼리 기질은 같습니다. 하지만 교육과 경험에 따라서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무기도 변형될 수 있지만 이런 경우 효율성이 확실히 밝혀진 경우에만 라비아타가 제작 공정에 그때그때 추가합니다.


12. 바이오로이드도 병에 걸리나요? 그리고 죽게 되면 시신이 부패하나요?

 살아있는 상태라면 대부분의 병에대해 면역입니다. 만약 죽은 상태라면 생체조직이기 때문에 부패될 것입니다.


13. 철충의 침공에 인간은 얼마나 오래 저항할 수 있었나요?

 실제로 인간의 저항 기간은 2081년~2083년의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초반부인 1년 동안 회사의 전자화된 자산 대부분은 무력화되었고 회사는 효율적인 저항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회사의 수뇌부는 생존에 성공했지만 회사가 가진 대부분의 자원을 자신을 지키는데 사용했기에 안타깝게도 회사는 제대로된 저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14. 동일 기종의 바이오로이드는 기억을 공유하나요?

 동일 기종이라고 해도 기억을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바이오로이드는 개개인에게 판매되던 상품이기 때문에 동일 기종이라고 해서 기억을 공유한다면, 동일 기종의 핸드폰 메모리끼리 서로 공유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기억의 공유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링크를 한다면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15. 삼안 산업의 기업명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나요?

→ 세계와 나라와 가정의 평안을 바란다는 의미에서 三安이라 명명하였으며 글로벌 명칭으로는 3Peace, 줄여서 3P라 불리는 기업이었습니다.


16. 바이오로이드는 모든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나요?

 바이오로이드는 생산 시점에 해당 생산지역의 언어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언어팩을 임프린팅하여 여러가지 언어팩을 탑재한 바이오로이드는 여러가지 언어를 구사 할 수 있습니다. 토모의 경우 언어팩이 1개만 탑재되어 있습니다.



17. 바이오로이드도 나이를 먹나요?

 바이오로이드는 로봇이 아닙니다. 인간과 같은 생체조직을 가지고 있는 생체 안드로이드 입니다. 인간과 같이 나이를 먹긴 합니다만 각종 유전자 조작의 산물이기 때문에 노화가 상당히 더디며 인간에 비해 수명이 길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18. 코어 링크는 어떤 개념인가요?

 코어 링크 시스템은 바이오로이드간의 정신을 링크하여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말 그대로 멀티코어 CPU로 만드는건가봄


19. 참치캔이 재화로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존식량으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재화로 사용할만큼 충분한 양이 비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20. 콘스탄챠와 함께 다니는 보리도 바이오로이드인가요?

 "콘스탄챠S2"는 "바이오로이드 견" 보리와 한세트로 판매되던 제품입니다.


21. 바이오로이드에게도 사유재산권이 인정되었나요?

 바이오로이드는 기본적인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인의 재산권에 귀속됩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로이드가 가진 돈을 남이 빼앗는 것은 금지되고 주인에게 받은 용돈으로 간식을 먹는 것은 허용됩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 돈을 다시 회수할 수 있습니다.


22. 모든 바이오로이드는 판매되던 제품들인가요?

→ 에바와 라비아타를 제외한 모든 바이오로이드는 상품으로 판매되던 제품들입니다.(기존 답변)

 에바와 라비아타를 제외한 모든 바이오로이드가 판매상품인 것은 아닙니다. 실험용이나 연구용 등도 존재하였으며 일례로 닥터는 정규상품으로 판매되지 않은 모델입니다.(새 답변)


23. 주인의 명령이 있다면 바이오로이드가 주인을 공격할 수 있나요?

→ 주인의 단호한 명령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이오로이드가 지닌 기본적인 특성 탓에 크게 괴로워하게 됩니다.


24. 앵거 오브 호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는 모두 블랙리버 소속인데 어째서 서로 맞붙었다는 설정이 있나요?

 2차 연합전쟁의 경우 회사 대 회사 간의 싸움이었지만 회사진영의 모든 바이오로이드가 단일 회사의 제품만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각종 국지전에서 제3세력의 제품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상대회사의 제품이라도 성능만 좋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구입해서 사용했던 난전 양상을 띠고 있던 전쟁입니다. 해당 전투는 블랙리버 사에 속한 발할라의 자매들과, 블랙리버에서 만들어졌지만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삼안에서 구입하여 사용한 앵거 오브 호드 부대원들간의 전투였습니다.


25. 블랙리버가 북미를 지배하던 기업이라면, 삼안 산업은 기업간 관계가 험악하던 시기에 북미에서 활동이 불가능했나요?

 상호간에 완전히 모든 시장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능을 잃긴 했지만 정부도 존재는 하고 있었으며, 블랙리버 소속이 아닌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26. 철충 침공과 인류 멸망 시기가 언제인가요?

 2081년 1월에 대규모 침공이 시작되었으며 2083년 여름경에 인류가 멸망하였습니다.


27. 앵거 오브 호드와 몽구스 팀은 어느 회사 소속의 부대인가요?

 블랙리버 계열의 조직입니다.

생활용 = 펙스 / 군용 = 블랙리버 / 메이드 및 맞춤식 고급형 = 삼안산업 대충 이렇게 보면 맞을듯


28. 바이오로이드를 식량으로 만들 수 있나요?

 인간과 유사한 생물이기 때문에 가능은하지만 시도된적은 없습니다.


29. 인간과 바이오로이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많지 않나요?

 인간과 바이오로이드 간에 생식 및 번식은 가능합니다. 모체가 바이오로이드인 경우, 오리진 더스트가 세포 내에 기본적으로는 함유된 상태로 수정 및 착상,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이었고 제조 후, 불임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단, 인간의 골격은 오리진 더스트가 함유된 근육을 버틸 정도로 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 2년 내에 반드시 강화 인간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이 강화 인간 수술의 비용은 일반 사람이 지불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했기에 바이오로이드가 임신을 한다고 해도 그 수술의 비용을 댈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낙 태와 유기가 성행했고 결국 대부분의 국가에서 바이오로이드의 임신 및 출산은 금지된 것입니다. 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어엿한 인간으로 인정을 받긴 했습니다. 그 비용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가진 인간의 경우에도 괜히 상속을 복잡하게 하는 바이오로이드의 자식을 만드는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의학의 힘을 빌려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30. 바이오로이드는 인간같은 성장 없이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지나요?

→ 바이오로이드는 공산품이기 때문에 완성된 모습으로 출하됩니다.


31. AGS 스파르탄즈의 특이한 생김새에는 이유가 있나요?

 스파르탄 시리즈는 수납의 용이함을 위해 직사각형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며, 설정상 대규모의 수송 및 작전지역 투하를 위해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로봇 병사입니다.


32. 바이오로이드도 인간과 같은 생리작용을 가지나요?
 바이오로이드의 내장기관은 구조적으로 인간과 유사합니다.


33. 멸망 전의 농업, 축산업 등은 바이오로이드가 관리했을텐데 치킨이나 스테이크 등의 식품은 생산되지 않나요?

 고기 자체는 현재도 존재합니다. 다만, 사회적인 공급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품종 계보가 잘 관리된 육우와 대규모 농업의 부산물인 다양한 향신료와 채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대규모 농축산업은 무너졌고 바이오로이드도 사냥을 당하는 입장이기에 현재와 같은 스테이크를 먹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참치 등의 통조림이 가치가 높은 것은 극저온 냉동 보관일 경우 몇 백 년도 버틸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조미가 가장 과거(현대)적이기 때문입니다.


34. 군용 바이오로이드들은 만들어지는 즉시 실전 투입이 가능했나요? 그리고 바이오로이드도 훈련을 받으면 강해질 수 있었나요?

→ 일반적으로는 전투모듈 덕분에 바로 실전투입이 가능 합니다. 또한 바이오로이드 자체가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훈련을 한다면 더욱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로이드가 투입된 크고작은 전쟁이 있었으며 해당 전장의 상황에 따라 투입되는 병사의 훈련도는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35. 철충이 싫어하는 건 물인가요? 바다인가요?

→ 물은 싫어하고 바다는 두려워합니다.


36. 고블린 사건으로 인해 보리 같은 동물형 바이오로이드도 암컷만 제작되었나요?

 해당 사건은 정확히는 남성형이기 때문이 아니라, 남성형이 지니고 있는 몇몇 종류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농도가 일정 이상을 넘어서면서 오리진더스트가 반응한 결과 입니다. 따라서 동물 중 스테로이드 수치가 낮은 동물의 경우 남성형 동물이 제작 될 수 있었습니다.(기존 답변)

 모든 동물형 바이오로이드는 고블린 사태 이후 연구 및 개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수컷 동물 바이오로이드는 처음부터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습니다.(새 답변)


37. 바이오로이드들로 진행하는 스포츠 경기는 있었나요?

 바이오로이드끼리 진행하는 스포츠 경기는 존재하였습니다. 바이오로이드는 로봇이 아니며 인간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였기 때문에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며 훈련에 따라 성과도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바이오로이드의 스포츠 경기는 충분히 성립할 수 있었습니다.


38. 인류 멸망 ~ 21스쿼드가 사령관을 발견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나요?

 약 150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였습니다.


39. 오리진 더스트의 작용에 대하여
→ 오리진 더스트는 신체의 모든 세포의 능력을 향상시키지만 그 작용은 세포마다 다릅니다. (상피 세포와 생식 세포에 작용되는 효과가 다른 것 등)

40. 오리진 더스트의 물리화학적 성질

→ 오리진 더스트는 고분자 화합물이며 약 1.2 마이크로미터 정도의 구형 물질입니다. 물리 화학적 성질은 대체로 아미노산과 비슷하지만 내열성과 내한성이 극히 강합니다. 세포 분열 시 함께 분열하여 증식하는 성질이 있지만 몇몇 물질이 부족할 경우 증식할 수 없습니다.

41. 바이오로이드의 식사량
→ 바이오로이드의 식사량은 인간에 비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다만 뼈대를 위한 식사 공급은 필요 없습니다.

42. 회로 장착 방식

→ 모듈은 경추 최상단부에 마련된 전극과 연결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모두 다릅니다.

43. 바이오로이드의 피부
→ 오리진 더스트로 강화된 외피 세포는 대단히 부드럽고 탄력있습니다.


44. 식물에 오리진더스트를 적용한 사례가 있나요?

→ 식물엔 호흡 대사가 늘어나고 생장이 약간 촉진되는 효과는 있지만 가격에 비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서 초기 실험 이후에는 주류 연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45. 블랙리버 군 인력의 바이오로이드 비율은 어느정도였나요?

→ 육군의 경우 최고급 장교를 제외한 전체입니다. 초기에는 강화인간도 병사로 많이 쓰였지만 가격보다도 희생 시 인간의 목숨에 대한 감수성 문제 탓에 점점 바이오로이드로 대체되었습니다. 다만 해군은 장교들을 인간으로 구성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46. 지휘관 모델로 변경되기 전 신속의 칸은 어땠나요?

→ 지휘관이 되기 전에도 상당히 높은 가격의 바이오로이드였습니다. 본래 이름은 케시크입니다.


47. 부대가 AGS 로보테크로 분류되어있는 폴른, 셀주크 등 군용 AGS는 스틸라인이나 발할라 등에서 운용되지 않았던 건가요?

→ 대부분의 부대가 AGS를 같이 운용했지만 멸망전쟁 시기에 감염 우려로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48. 브라우니 등 계급이 낮은 바이오로이드도 장기복무시 승진하는 사례가 있었나요?

→ 공을 세우면 바이오로이드도 승진할 수 있고 부사관으로 쓰기 위한 레프리콘이나 브라우니 모델도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공훈과 승진에 관한 내용은 나라마다 사정이 달랐습니다. 국력이 강한 나라, 돈이 많은 집단, 큰 회사는 역할에 맞는 개별 모델을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소규모 집단은 브라우니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49. 블랙리버 사의 간부들도 삼안의 메이드 등 타사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했나요?

→ 물론 가능하고 예도 있었지만 주변의 눈총은 좀 받았습니다. 2차 연합 전쟁 시기에는 상대방 회사의 모략을 피해 감금하거나 폐기한 기록이 있습니다.


50. 사령관의 신체능력은 어느정도인가요?

→ 오리진더스트로 강화되었기에 바이오로이드에 못지 않은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51. 다크엘븐의 독수리와 엠프리스의 펭귄, 세띠의 친칠라도 바이오로이드인가요?

→ 다크엘븐의 독수리는 바이오로이드이며, 엠프리스의 펭귄 중 한 마리는 구출해낸 펭귄입니다. 세띠의 친칠라는 모두 바이오로이드가 아닙니다.


52. 구 바이오로이드들의 복원이 아닌 새로운 바이오로이드를 설계 및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 법적 문제로 바이오로이드 스스로는 할 수 없습니다. 사령관이 명령한다면 할 수는 있겠지만, 유전적 안정성 실험과 금속 골격 설계 및 유전 정보 설계가 딱 맞아야 하며 그렇게 하더라도 기존 바이오로이드에 비해 압도적 성능을 낼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현재의 오르카 호가 가진 역량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도되지 않습니다.


53. 램파트가 철충에 감염되어 팔랑스, 레기온, 테스투도, 센츄리온 등 다양한 종류로 파생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인간에게 유전 정보가 있는 것처럼 철충 역시 유사한 역할을 하는 코드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같은 기계를 대식하더라도 차이가 나는 개체를 얻을 수 있으며 감염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철충은 자신에게 있는 기생 코드에 따라 대식한 금속을 내부에서 재가공해 여러가지 부위나 부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54. 모종의 사유로 주인의 뇌파가 바뀐다면 바이오로이드는 주인을 인지하지 못하나요?

→ 바이오로이드의 인지 능력에 따라 주인이 몸을 빼앗겼다고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공격을 할 정도로 확신하진 못할 것입니다. 지능이 지나치게 낮은 바이오로이드가 아닐 경우, 유전자 검사 등 2차적인 검사를 수행하거나 제압한 후 주위의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에게 보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5. 바이오로이드는 상속이 가능한가요?

→ 바이오로이드는 상속이 가능하며 이는 바이오로이드 발매 국가의 상속법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주인이 죽을 경우 바이오로이드는 그 배우자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식합니다. 주인이 될 적법한 인간이 없을 경우, 대체로 바이오로이드는 회사로 돌아가는 편이며 회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바이오로이드는 자신을 버려진 존재로 인식할 것입니다.


56. 샬럿도 토모처럼 언어모듈에 문제가 있나요?

→ 샬럿의 경우 모듈에 결점이 있지는 않으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로망에 충실하여 타인이 보기에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언동을 합니다.


57. 바이오로이드도 주인의 외모에 호불호가 있나요?

→ 바이오로이드가 좀 더 선호하는 외모를 지닌 경우 호감을 더 가질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욱 중시하는 것은 그 주인이 자신을 좋아해주는지, 선한지, 자신에게 분노하지 않는지 등 뇌파를 통한 감정 상태였습니다. 바이오로이드들은 주인이 자신을 좋아해주기를 바랐고 일반적으로 선한 자이길 바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8. 오르카 호에도 내부 인원들이 SNS같은 것을 사용하나요?

→ 통신망은 건재하며 SNS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59. 1차 연합전쟁 이후 국가는 어떤 형태가 되었나요?

→ 국가의 껍데기는 유지했습니다만, 그 이상을 바라던 정치인들은 기업에 의해 여러가지 수단으로 실각하게 되었습니다.


60. 멸망 전 서민들의 재력으로 바이오로이드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했나요?


→ 서민들이 바이오로이드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진 않아도 어려운 일이었으나, 자신의 기초 연금과 미래를 저당잡히면 쉬운 일이었습니다. 다만 저가형 바이오로이드를 취업시키는 것으로 생활비와 융자금을 책임질 수 있었기 때문에 멍청한 짓은 아니었습니다.


61. 블랙 리리스는 얼마나 강한가요?

→ 100미터 내에서 1대1일 경우, 라비아타를 제외한다면 누구에게도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62. AA캐노니어 구성원들의 계급은 어떻게 되나요?

 비스트 헌터 중령, 레이븐 소령, 파니 중위, 에밀리는 별도의 계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