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스미레 설정이고 아래가 카엔 설정인데


스미레는 어릴 때 어떤 닌자(언니)의 도움으로 훈련받고 성장함 -> 어느 날 침입자가 와서 언니를 죽임 -> 죽어가는 언니 앞에서 스미레는 복수를 다짐함 -> 복수하려던 찰나 철충 만나서 못이김 


카엔-> 어느 성에 침입하여 살수를 죽임 -> 그 후에 제로라는 쿠노이치를 만나서 이겼으나 죽이진 않음/ 잊힌 기억에 자극을 주는 매개체인 보라색 꽃 노리개를 가지고 다님


두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이렇게 되는데


먼저 카엔은 스미레의 언니일 수 없다. 왜냐하면 스미레의 언니였던 닌자는 스미레 눈 앞에서 뒤졌기 때문.


그리고 카엔 스토리의 정황상 카엔은 실제로 어느 성에 침입하여 거기를 지키던 살수(제로의 언니)를 죽였다.


즉 제로의 언니와 카엔이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카엔은 제로의 언니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카엔의 마음을 흔드는 보라색 꽃 노리개를 분석하면 


보라색 꽃 = 제비꽃 = 일본어로 스미레 = 쿠노이치 제로 이라는 추측을 이끌어 낼 수 있고


따라서 카엔은 제로와 분명히 아주 가까워야하는 관계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데 언니라는 선택지는 제외가 되는데 그 외 작중에서 닌자가 누가 언급되었나를 살펴보니 


스미레의 스토리에 "어린 시절 사고로 여읜줄 알았던 어머니는 사실 닌자 계문의 계승자이고" 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그렇다. 


카엔은 스미레의 엄마였던 것이다.


다들 언니였던 닌자가 제로를 가르쳤기 때문에 카엔이 제로의 언니가 아닌가 생각하는 함정에 빠졌지만


사실은 엄마가 자식을 무의식적으로 알아 봤던 것이었기 때문에 어쩐지 제로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1줄 요약: 제로 애미 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