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해둠
UI 50만대니까 라틀딱은 아닌듯

작년 1회차 리오보로스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했고 올해부턴 중간에 자주 쉬었네

처음 시작하고 약 1년 좀 안되게 엄청 열심히 했음. 그때 2주만에 25e 신캐였던 레아 따먹고 갤에 인증도 하고 이벤트 할때마다 교환소 싹 털기 거지런 레벨링 파밍 빠질거없이 다했지. 서너 달만에 갤에서 쓰는 어지간한 공략은 냉장고에서 꺼내쓸수 있게 세팅하고 영전도 매번 꼭대기 등반하고. 군머에서도 했는데 남들이 뭐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물어봐서 젖겜은 쪽팔리니까 농사겜이라고 대답함

그렇게 한번도 안쉬고 발렌타인까지 달리고 나서 문득 생각해보니까 내가 이거때문에 힘들어 했더라고

주말도 제대로 못쉬고 폰 들여다보고 평일은 못한거 해야할거 생각나서 잠자리도 시원찮고

그래서 그냥 내려놨다. 거지런하고 레벨링 하던거 다 그만두고 걍 훈련하고 탐색만 하다가 나중엔 아예 훈련도 안함

그럼 당연히 자원이 천천히 불어나고 안쓰는 게 쌓임. 특대코 자원 더스트 등등 썩어넘치게 모아두니까 하루쯤 출석 안하고 훈련 안하고 그래도 괜찮다는 의식이 생기더라. 강박증처럼 맨날 해야하던 거에서 하고싶으면 하는 걸로 바뀌니까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게 됨. 템포를 확 낮추니까 여유가 생기는거지 난 아직도 90넘은 섹돌 50개 남짓밖에 안되더라 겜하는데는 전혀 지장없고 필요한건 그때그때 키운다는 마인드로 함

그리고 중요한건데 자원 오십만 백만씩 들고있으면 그냥 기분좋음 한번 해봐 신캐 폭사해도 자원이 남을수가 있서


빨리 달리면 그만큼 빨리 지침

천천히 해도 사실 별 차이 없음

해야 하는 강박증이 생각보다 크다 규칙처럼 스스로 옭아매지 말 것


젖 구경하는 어플이지 전략겜 아냐

다들 즐겁게 해라 스트레스 받으면 다 뭔소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