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혼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주지육림의 꿈이 아니라 최후의 인간이라는 사실에 압박감을 느껴 기대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사령관이 보고싶다

사령관실에서 작전을 짤때마다 이게 성공할지 걱정하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사령관이 보고싶다

바이오로이드들이 지휘능력을 인정해도 그 누구 하나라도 다치면 책임을 느끼고 자살충동이 드는 사령관이 보고싶다

라비아타를 만났을때 자신이 철충임을 깨닫고 맘편히 죽을수 있다는 사실에 편히 눈감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령관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