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장의 나무들에 잔뜩 열린 새빨간 피 

방울방울 떨어지는 노동자의 고동색 땀 

찻잔에 한가득 담긴 쓰디쓴 검은 눈물


어떤가? 이번 시는 꽤 괜찮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