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자마자 사령관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섹함뜨? 이러는 멸망의 메이


자기 방에서 소방도끼를 벽에 던져버린 후 이불을 뒤집어쓰고 계속 이불을 발로 차면서 이따금씩 괴성을 질러대는 LRL


동침표에 자기 이름만을 칸이 벗어날 때까지 적어대며 깔깔 웃어대는 콘스탄챠


눈에 생기가 돌고 드릴은 내 영혼이라느니 이상한 소리를 비장한 목소리로 내뱉는 더치 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탈론허브 내 모든 자료를 삭제하기 시작한 탈론페더


기름통을 던지고 철충에게 돌진하며 어째서인지 불길 속에서 체력을 회복하는 이그니스


자신 앞에서 죽은 모든 아이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업으로 받아들이려 결심한 이후 알코올성 음료를 모두 끊고 수녀가 된 키르케와 갑자기 자신이 죽인 교단의 적들의 표정이 계속 어른거려 키르케 대신 술에 취해 지내는 베로니카


문득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듯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빠진 아자젤


하늘이 아닌 바다 속에서 가장 빠른 존재가 되어버린 슬레이프니르와 자신의 펭귄 친구들을 프리니라 부르고 단검을 쥐어주기 시작한 엠프리스


일사불란하게 브! 브! 하는 기합을 넣으며 훈련에 임하는 브라우니와 흐즈적거리는 레프리콘들, 그런 레후들을 갈구는 노움과 조용히 그러나 성실하게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받는 이프리트


사령관을 보자마자 히약!? 이러는 소녀틱한 비명과 함께 도망친 후 코너 뒤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며 달아오른 얼굴로 처다보는 로열 아스날


극도의 불편함 패시브가 적용되지 않아 자세히 살펴보니 왠지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나이트 앤젤


거대한 바이오로이드 그룹의 중심에 서서 그룹을 이끄는 팬텀


2턴 무적과 열보호를 들고 맏겨주게나! 를 외치며 아군을 보호하는 프레스터 요안나


세련되고 반짝이는 민트색 스트레이트 헤어를 뽐내는 파니


사령관이 안 보는 틈을 타 노가리를 까는 발키리


물 속으로 들어가버린 슬레이프니르를 대신해 오르카 호 최고의 스피드스터가 된 다이카 등...


 이런 기묘한 꿈을 꾸고 난 후 식은땀을 흘리며 정신이 든 사령관 옆에서 평온한 표정으로 무릎베게를 해주고 있는 시저스 리제

 주무시면서 계속 끙끙대셨는데 괜찮으시냐고, 무서운 꿈이라도 꾼 것이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시저스 리제를 보고 사령관은 다시 정신을 잃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