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아들중 하나인 주인공이 어려서부터 더치걸하고 자기 엄마하고 같이살고


아빠인 사령관은 가끔씩만 보고 사는거지


그렇게 어릴때는 더치걸이 보모노릇, 조금 커서는 놀이상대, 더 커서 사춘기가 와서는 조금 서먹해지다가 다 커서 도시로 가서 살게되었을때


더치걸은 긴 시간 고민해왔던 주인공에 대한 감정에 대해 알게 되고, 주인공을 사랑하고 옆에서 같이 있고 싶고 또 결혼해서 아이도 갖고 싶지만


도시에서의 삶과 무수히 많은 자신보다 멋지고 예쁜 바이오로이드들에 기가 죽어서 겉으로 내색하지 못하는거임


그러는동안 주인공이 도시에서 살 준비가 끝나고, 떠날 날이 다가오면서 결국 더치걸은 시골 집에 남고 주인공은 떠나게 된 다음


여차저차 요로코롬 하는 애매한 방황하는 시간이 둘에게 주어지고 다시 주인공이 시골집으로 내려오게 되는거지


더치걸은 반갑고 좋아서 바로 문열고 시골 농사짓던 모습 그대로 나갔는데


띠용? 주인공 옆에는 처음보는 바이오로이드가 팔짱 끼고 온거지


아... 어떻게 된건지 하하호호한 저녁식사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더치는 혼자 윗방으로 올라가서 자는데


자꾸 아래서는 자기 없이 깔깔낄낄 웃고 떠드는 행복한 소리가 올라오는거임


눈물을 삼키며 잠도 못자고 간신히 일어난 더치에게 주인공이 '나 그녀랑 결혼하기로 했어'라고 선언하고 그야말로 더치걸은 자살직전까지 정신적으로 몰리는거지






이런 소설 누가 안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