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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이거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

"으아아아....이를 어쩌죠? 이러다 싸움나겠어요......"

"뭐 어때? 자칫하면 하치코에게 깨질뻔 했는 데. 오히려 잘된거지."

"메이 소장의 말이 옳소 아스널 준장. 기왕 이렇게 된거 난 우리 애들이나 보러가야 겠소."

'휴~ 살았다. 고마워요 플레임 페더. 나중에 뭐라도 사줄께요....아무튼 이 틈에 나도 토껴야지."

"으....으.....고마워 칸.....덕분에 진정됬어....정말 고마워......"

"아니야 레오나. 이건 당연한거야. 왜냐하면 난 너의 베프인걸."


그렇게 대장들의 상황은 진정 되었으나 또다른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페더가 의심병 때문에 자매들과 대치 상태가 된것이다. 그 와중에 용과 마리는몰래 도망갈려고 했지만, 그 때 하치코와 페더가 동시에 말했다.


"멈추시죠. 아직 당신들의 처분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얌전히 기다리시죠."

"움직이지마! 지금 부터 움직이는 새끼들은 전부 다 레모네이드 따까리야!"

"허걱스!"

"오에엑!"

"하! 언니의 흉내를 잘도 내는 군! 레모네이드년들 엄청난 인재를 구했구만.... 진짜 언니들을 어떻게 한 거냐? 이 짜가년아!"

"진정해요 페더. 저희가 진짜란 증거를 보이겠습니다."

"지랄하네! 야 주인님! 내 옆에 꼭 붙어있어! 알았지?"

"어? 페더. 넌 나는 의심안해?"

"의심은 개뿔이..... 딱 봐도 진짜잖아. 저 크고 탱탱한 엉덩이에, 빵빵한 가슴에, 예쁜 얼굴과 목소리 하며, 거기다 뇌파 까지! 이게 진짜란 증거가 아니면 뭐겠어? 저 녀석들은 뇌파 까지 진짜 같지만 말이야...."


페더는 내가 진짜라고 철썩같이 믿고있다. 어떻게 보면 내가 가짜인데.....그나저나 메이도 그렇고 페더도 그렇고 왜 다들 내 엉덩이가 탱탱 하다는 거지? 게다가 가슴이 빵빵 하다고? 뚱뚱한 몸을 고른것도 아닌데 왜.....


"아....저렇게 된 것도 다 내탓이야......얼른 자살해야해......."

"음....이 상황에서도 저 지랄을 하는 걸 보면 리리스 언니는 진짜구만....."

"저희도 진짜입니다. 그러니 좀 진정하시죠."

"그렇다면 주둥이로 나불거리지만 말고 증거를 보여!"

"예 예."


그러더니 하치코는 민트미트파이를 입안에 넣은 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보는 내가 속이 다 울렁거린다....


"미친.....! 그렇다면 하치코 언니는 진짜가 맞고.......거기 너! 진짜 펜리르 언니란 증거를 보여!"

"아....알았겠요..."


그러더니....갑자기 옷을 홀닥 다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몸이 된후 민망한 포즈를 짓더니.....


"주....주인님....저....여기가 이상해요......으앙~!"

"뭐뭐뭐무머 뭐야 이게?!"

".......죄송합니다......그 말 밖엔 못 하겠군요....."

"좋아! 암호를 아는 걸 보니 펜리르 언니도 진짜구만! 의심해서 미안해."


펜리르는 결국 울면서 재빨리 다시 옷을 입었다....순간적 으로 원래 세계의 펜리르가 빙의 한줄 알았다......이게 암호라니 미친......  놀란건 대장들도 마찬가지 였다.


"어머머머머! 이게 무슨....!"

"까아! 이 변태!"

"와.....미친......!"

"엌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암호라닠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섴ㅋㅋㅋㅋ 이래서 여기를 못떠나요.ㅋㅋㅋㅋㅋ"

"하하하! 이거 마음에 드는 데? 나중에 써먹어 봐야겠어."

"으아아아아! 전....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

"이...이런 건....우리 애들 한테 보여줄 수 없소!"


결국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원래라면 대장들을 혼내키려던 하치코는 결국엔 자신들이 더한 추태를 보였다며 오히려 자신들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이미 멘탈이 털릴 대로 털린 난 괜찮다고 말했다.......그랬더니 하치코가 알았다며 말한 후에 플레임 페더 한테 다가가더니....


"잠깐만요 페더. 당신은 당신이 진짜란 증거는 있습니까? 혹시 가짜 아닙니까?"

"뭐? 당연히 난 진짜....읍!!!! 이게 무.....구에에엑!"


결국 하치코는 페더에게 민트미트파이형을 내리고 말았다......그 와중에 앨리스가 깨어났다.


"으으으.....이제 좀 나아졌을려나?"

"야 앨리스......!"

"헉! 주인님?!"

"감히 너 혼자만 현실도피를 해?! 절대 용서못해!!!!!"

"으아악! 주인님 잘못 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시끄러! 원래는 봐 줄 생각이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가 너무 괘씸해서 못 봐주겠다! 충치 걸린 거 마냥 볼을 텅텅 붓게 만들어 주마!"

"아야야야얏! 이런 건 작은 언니 한테만 당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이 사태에서 혼이난 사람은 페더와 앨리스 뿐 이었고, 그 후에 아스널과 데이트 약속을 한 뒤에 모두와 헤어졌다. 앨리스는 그냥 라비아타를 따라갔으며, 컴패니언은 다시 그림자속에서 나를 호위하기 시작하였고,(참고로 페더는 나중에 깨어나면 블랙웜형 2시간을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는 자기부대로 돌아갔다.그 후에 난 그냥 함내를 순찰하기로 다짐한채 돌아다니고 있다.......


'여긴 완전히 미쳐 돌아가는 곳이구만......뭐 재미는 있다만........그래도 힐링이 필요해.....'


...힐링? 그래, 생각해 보니 lrl이 있다. 그녀라면 어떤 성격을 가졌든 나를 힐링 해 줄게 분명하였다. 그렇게 난 lrl을 찾으러 떠났다......





다음에 계속.....?


이제 슬슬 ags도 등장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