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한 라비아타 소설 지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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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헉..."


그날도 사령관은 체육관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 철컥거리는 소리가 연달아 올랐다. 어지간한 바이오로이드들 조차 엄두를 못내는 엄청난 무게의 바벨이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묵직하고 날카로운 쇳소리와 함께 바벨이 거치대에 놓여져 아치형으로 휘어졌다. 


"휴우... 정자세에서 가동범위를 최대로하면 고작 2000kg이 한계인가..."


1RM벤치프래스 2000. 수달간 열심히 했는데도 기록이 늘지 않는다. 사령관은 속으로 씁쓸해하면서 벤치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온몸이 땀에 젖어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사레레를 좀 해서인지 어깨가 좀 찬 기분이군."


남자라는 누구나 할 법한,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을 과시하는 행동을 보인 사령관은 면티를 벗어던져버렸다. 2M나 되는 체구에 150kg, 체지방량 8%라는, 구인류가 즐기던 워해머라는 작품의 스페이스 마린을 연상시키는 듯한 엄청난 몸이 거울 앞에 비쳤다. 닥터의 말대로라면 사령관의 신체능력은 가히 인류 최강, 라비아타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했다. 


"사령관님?"


막, 라비아타에 대해 상념하고 있을 즈음에, 라비아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령관은 고개를 돌리지 않고 땀으로 젖은 이마를 수건으로 훔쳤다. 


"너무 무리하시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진심이 담겨 있는 상냥한 목소리에 사령관은 슬며시 미소지었다. 


"무리 좀 하면 어때?"


"하지만 그러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곤란해요."


"오르카의 의료 기술은 최고야. 신체 훼손이 일어나도 회복시킬 수 있는 수준이지. 애초에 난 다칠 생각 없어. 그렇게 위험하게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2000KG이면 충분히 위험한 거 아닌가요?"


"지금 날 애 취급 하는 거야?"


"그건 아니에요. 다만 사령관님을 곁에서 보좌하는 입장으로서 불필요한 상황을 방지하고 싶을 뿐이에요."


사령관은 장난스럽게 라비아타를 흘겨보았다. 라비아타는 못이기겠다는 듯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알았어요. 제가 사과할게요."


"아니, 소용 없어. 이미 네가 나한테 그런 태도를 보인 게 한두번이 아니거든."


사령관은 다시 벤치에 앉았다. 곧 벤치에 누운 사령관은 ATP를 회복하기 위해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심호흡을 가다듬었다. 


"이것보다 무거운 대검을 휘두르고 있으면서 고작 이거가지고 위험하니 어쩌니 하는 건 날 무시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야."


"전 순수하게 사령관님을 걱정하는 의미에서."


"읏차!"


사령관은가 뿐하게 바벨을 들어올렸다. 2000kg이나 되는 묵직한 쇳덩이가 위로 아래로 한차례 내려갔다. 하지만 사령관은 거기에서 끝내지 않았다. 사령관은 한번 더 바벨을 들어올리기 위해 악을 썼다. 


"사령관님!"


라비아타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가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는지 사령관의 머리맡에서 서 벤치프레스를 들어올리려고 했다. 


"아니, 하지마! 혼자서도 들어올릴 수 있으니까."


"아니에요! 이러다가 정말로 다칠지도 몰라요."


사령관의 머리맡에는 라비아타의 투실투실한 허벅다리가 매끈하게 보였다. 그 위로 그녀의 은밀한 계곡에 접혀 있는 도끼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아, 너때문에 더 집중 안되잖아."


"사령관님!"


사령관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쓰면서 순간 대흉근에 힘을 밀어넣었다. 굉장히 쪼여오는 느낌과 함께 바벨이 위로 들어올려졌다. 고작 무거운거 하나 들어올렸을 뿐인데 온 몸에 진이 빠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철컥.


"휴우..."


사령관은 거치대에 벤치를 올려놨다. 결국 사령관은 라비아타의 도움 없이 2000KG을 두번 들어올리는 걸 해낼 수 있었다. 순간 짜증이난 사령관은 라비아타를 노려보았다. 


"라비."


"....."


"너는 내 보모가 아니야. 네가 진정으로 나를 사령관으로 여긴다면 조금 전의 행동은 경솔했어. 필요 없다고 했는데 억지로 도움을 주려는게 얼마나 거슬리는 행동인지 몰라?"


"저는 그저 사령관이 다칠까봐..."


끝까지 자기 잘못을 외면하는 라비아타의 말투에 사령관은 소름이 끼쳤다. 벤치에 앉자 숨을 몰아쉬던 사령관은 라비아타에게 다가갔다. 188cm의 라비아타가 작게 보일만큼 엄청난 덩치의 사령관이 가까이 다가가 그녀를 내려다보자 라비아타는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사령관의 시선을 외면했다. 

사령관은 잠시 입술을 깨물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라비아타, 넌 처음 나랑 만났을 때 나한테 칼을 겨눈 적이 있었지. 그 이후 네가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는지도 알고 있어. 그래서 그 반대급부로 나를 지켜주려는 마음이 강한 것도 알고 있고 내게 도움이 되려는 그 감정도 이해하고 있어."


"저는...."


"하지만 진짜로 내게 도움이 되는 게 뭔지 라비아타 넌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사령관은 수건으로 이마를 훔치고는 옆에 있던 오픈핑거 글러브를 내려다보았다. 오픈핑거 글러브가 라비아타를 향해 날아갔다. 라비아타는 영문도 모른 채 글러브를 받았다. 


사령관은 자신도 오픈핑거 글러브를 손에 들고는 손에 착용했다. 


"긴말 할 거 없어. 나랑 한 판 붙어."


사령관은 라비아타를 내려다보면서 가볍게 턱짓했다. 링으로 따라오라는 의미였다. 라비아타는 당황했다. 


"사령관님이랑.... 저랑요?"


"왜? 무서워?"


"제 정신이에요? 저는 최강의 바이오로이드에요."


"그렇기에 보여주고 싶은거야. 내가 널 이기면 너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 거 아냐? 적어도 지금처럼 애기 얼래듯 재수없는 태도는 좀 줄어들테니깐 말이야."


사령관의 도발에 라비아타는 영 내키지 않는 듯 어두운 모습이었다. 


"링으로 따라와. 명령이다."


"명령이라면...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오르카 체육시설 인근에는 대원들이 스파링할 때 자주 애용하던 링이 하나 설치되어 있었다. 라비아타와 사령관은 링 중앙에서 마주보고 서 있었다. 라비아타의 크고 하얀 유방이 사령관의 탄탄한 가슴팍에 눌려 부드럽게 찌그러졌다. 천의 면적이 작은 붉은 비키니만 입고 있는 그녀였기에 젖가슴의 느낌은 매우 생생했다. 사령관 역시 하반신에 간단한 파이트쇼츠만 걸치고 있는 상태였다. 


"나한테 처맞을 준비는 되어 있지?"


"안되요. 이러면 사령관님이 위험해져요. 저는 바이오로이드 중 최강이에요. 신체 강화에 특화되어 있는 자매들보다도 더 강하죠. 제 강화 근력은 철충을 찢어버릴 정도에요. 사령관님 역시 새 고급 신체를 지니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작정하고 목적을 위해 설계된 바이오로이드에요. 제가 힘조절을 잘못하면..."


-퍼억!!


예기치 못한 주먹에 라비아타는 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가장 튼튼하고 강력한 바이오로이든 자신조차도 그 일격은 너무도 묵직했기 때문이다. 내장과 자궁이 동시에 울리는 충격과 함게 라비아타의 입에서 헛숨이 튀어나왔다. 


"하아앙!!"


라비아타는 주춤거리면서 뒤로 물러났다. 그녀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는 사령관을 올려다보았다. 사령관은 매우 능숙하게 스텝을 밟으며 하이가드를 올렸다. 


"이제 싸울 맘 생겼어?"


"......"


라비아타의 눈이 진지해졌다. 처음으로 보는 라비아타의 진지한 모습에 사령관 역시 즐거워졌다. 


"인간의 권한으로 명령한다. 라비아타, 나랑 싸울 때는 전력을 다해라."




그렇게 15분이 지났다. 


-퍼억!!!


주먹과 주먹이 교차해 덜어갔다. 라비아타의 얼굴이 옆으로 돌아갔다. 얼얼한 느낌과 함께 라비아타의 주먹이 관자놀이를 후려갈겼다. 땀방울이 허공에 비산해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반짝였다. 


"헉... 헉..."


"하아.... 하아..."


라비아타가 숨을 거칠게 들이킬 때마다 폭력적으로 드러난 유방이 찰떡처럼 흔들렸다. 붉은 비키니로 아슬아슬하게 가려져 있는 하얀 속살은 어느덧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대로는..."


라비아타는 믿을 수가 없었다. 사령관의 힘은 자신과 비등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적어도 맨손격투에서만큼은 사령관이 훨씬 노련했다.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에 사령관이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고 들어왔다. 사령관의 앞손이 슬쩍 흔들렸다. 라비아타는 가벼운 패링으로 사령관의 견제를 막아내려고 했다. 


"꺄아악!!!"


순식간에 자세를 낮춘 사령관이 용수철처럼 튀어나가 라비아타를 덥쳤다. 정면태클이 제대로 들어갔다. 라비아타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뒤로 넘어갔다. 라비아타와 사령관, 종합 300kg이 넘는 거구가 동시에 쓰러지자 링이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 크게 울렸다. 


-퍼억! 퍼억!!!


상위포지션을 점거한 사령관의 어깨가 불을 뿜었다. 연달아 이어지는 두 차례 파운딩에 라비아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사령관은 그녀가 경직된 틈을 타서 그녀의 한쪽 어깨를 누르며 그녀의 한쪽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이잇!"


라비아타는 하프가드 상태에서 몸을 비적거리며 사령관에게 관절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주짓수는 사령관이 한수 위였다. 훤하게 드러나 한쪽 어깨를 사령관이 놓칠리 없었다. 


"라비아타, 그거 알아?"


포지션싸움이 이어졌다. 사령관은 그녀의 빈틈을 노리고 관절기를 시도했지만 라비아타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네 움직임 너무 엉성해서 눈에 다 보인다는거?"


라비아타와 사령관의 몸이 링바닥에서 뒤엉켰다. 거친 숨소리와 함게 뜨거운 살결이 지근거리에서 느껴졌다. 사령관은 탄력적으로 움직이며 라비아타의 신경을 분산시켰다. 라비아타의 신경이 온통 한쪽 팔에 가 있는 틈을 타 사령관은 노련하게 상위포지션에서 한번 더 비집고 올라갔다. 아슬아슬하게 사령관은 라비아타의 허리 위를 장악할 수 있었다. 


"풀마운트다. 이제 처맞는 일만 남은 거라고."


라비아타는 사령관 밑에 완전히 깔려버렸다. 발기한 사령관의 25cm 성기는 거칠게 튀어나와 라비아타의 젖가슴 사이에 파묻혔다. 


-퍼억!!!


강렬한 충격과 함께 라비아타의 동공이 흔들렸다. 사령관이 체중이 실린 파운딩을 꽂을 때마다 라비아타의 머리는 농구공처럼 바닥에 부딪혔다 튀어올랐다. 라비아타는 울상이 되어 사령관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손을 뻗었지만 이미 전세는 기울어져 있었다. 


"하아아앙!!!! 아파아아앙!!!! 가슴만은 제발 때리지 말아주세요오오오!!!"


라비아타가 가드를 올리자 사령관은 그녀의 젖에다 주먹을 날렸다. 땀에 젖은 하얀 고기열매가 푸들푸들 흔들리며 벌겋게 달아올랐데 붉은색의 비키니는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물컹거리는 가슴이 흔들릴 때마다 핑크빛 유륜이 입체적으로 짓눌렸다. 


"시발년이 내게 보모행세를 한 주제에 지금도 상황파악 못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아?"


망치처럼 주먹을 쥔 사령관의 앞손이 수직으로 내리 꽂혔다. 


"갸하아아앙!!!"


라비아타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만 같은 충격에 라비아타는 참을 수가 없었다. 사령관의 어께가 불을 뿜자 라비아타의 머리가 좌 우로 흔들렸다. 라비아타의 눈가에는 눈물이 길게 맺혀 있었다. 강렬한 충격과 함께 라비아타의 체액이 허공에 비산해 반작였다. 


"바이오로이드 최강이라고 자부했는데 별거 아니잖아?"


"하아... 하아... 저는...."


사령관은 그녀의 양쪽 볼을 한손으로 쥐었다. 그녀의 입이 한대 모아져 우스꽝스럽게 튀어나왔다. 사령관은 그녀의 얼굴을 품평하듯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비웃었다. 


"항복하면 이대로 끝내주지."


"저, 저는..."


그 순간 라비아타의 거력이 허리를 일으키려고 했다. 사령관의 체중이 150kg에 가깝다고는 해도 라비아타에게는 가벼운 무게였다. 위기감을 느낀 사령관은 서둘러 팔꿈치로 라비아타의 머리를 후렸다. 


-퍼억!!!!


금속을된 뼈와 뼈가 부딪히는 뭉뚝한 소리와 함께 라비아타의 머리가 옆으로 돌아갔다. 그녀의 관자놀이에는 피멍이 들어있었다. 사령관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금 그녀의 가슴을 마구 때렸다.


푹신한 느낌과 함께 성숙한 여인의 크림같은 살결이  주먹끝을 뒤덮었다. 그녀의 가슴은 너무 많이 얻어맞아 군데군데 피멍이 들고 뻘겋게 달아올랐다. 


"항보오오오옥!!!! 사령관니이임!!!!! 항복합니다아아아아아앙!!!!"


결국 견디지 못한 라비아타가 암컷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비명을 질렀다. 사령관은 그녀의 젖가슴을 깨물어먹었다. 여자의 체육과 땀에 쩔은 살맛이 혀끝을 자극했다. 동시에 이빨을 타고 흐르는 피맛이 났다. 사령관은 그녀의 가슴을 깨물고 음미하면서 젖꼭지를 혀로 빙빙 돌렸다. 


이미 격렬한 싸움으로 모든 힘을 다한 라비아타는 사령관에게 폭력적인 희롱을 당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쭈웁, 쮸우우웁!!!"


사령관이 라비아타의 유방을 길게 흡입하자 입체감 넘치는 여자의 살이 찹쌀떡처럼 늘어났다. 라비아타는 눈을 질끈 감은채 신음을 흘렸다. 사령관이 입을 대자 그녀의 유방에는 시뻘건 이빨자국이 남아 있었다. 사령관은 그녀의 양 가슴에 자지를 끼우고 문지르며 그녀의 볼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짜악!!!


"꺄하아아아아아앙!!!"


만족스러운 반응에사령관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유두를 꼬집듯 비비 꼬다가 주먹으로 때렸다. 심장까지 파고들어가는 강렬한 충격이 파도처럼 밀려들어갔다. 라비아타는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 보지에서 달콤한 오줌을 흩뿌리기 시작했다. 


라비아타의 젖가슴을 만지작 거리던 사령관은 피가나고 있는 유방을 빨아먹으면서 보지를 만지작 거렸다. 


"후르르륵, 쩝쩝.... 앞으로 내게 다시는 설교 못하겠금 확실히 위아래를 교육해주지."







그날 밤, 라비아타는 70시간 가까이 사령관에게 겁탈당하며 암컷으로 조교당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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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료나 취향이 병신같다는거 나도 잘 알고 있음. 

그래서 료나 안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최대한 순둥순둥하게 썼음.

애초에 라비는 내 취향캐가 아니라서 글에 조금 힘이 없을 수도 있음


https://arca.live/b/lastorigin/8635589

오후11시 24분에 쓰기 시작해서 새벽 1시에 급하게 마무리



ps: 다음소설 뭐쓸지 요청받는다


그 이전에 이번엔 미호 순애야스 쓰고 싶어서 그거 쓰고 나서 요청 소설 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