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한 노점상의 맛

뭔가 계획없이 그냥 집에 가는중에
싸늘한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도망칠즈음에

노릇노릇한 붕어빵 냄새를 슬쩍 흘리고 가면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서 몇장 있나 세어보고 3마리에 천원, 4마리에 천원
그렇게 종이봉투에 2천원어치 붕어빵을 예고도 없이 사가는 그런 맛임

그리고 지금 붕어빵 개당 500원임
야로나라서 그냥 가격 박살났더라 원래 3개 천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