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물망초의 꽃말은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뜻이라는 사실을 얼마 전, 페어리의 아이들로부터 들었던 사령관은 꽃을 받아들고는 기뻐하는 거지.

그리고 며칠 뒤의 작전에서 발키리는 철충과의 교전 중 목숨을 잃게 되고, 홀로 방으로 돌아온 사령관은 머리맡에 놓아둔 시들어버린 물망초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