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는 진짜 디자인 잘뽑혔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스작이 준 컨셉이 그 잘만든 디자인이랑 그닥 안어울려서 아쉬워짐.






실전배치된적 없는 실험체 컨셉잡기에는

디자인 + 능력 컨셉이랑 매칭이 잘 안되는 편임


라비아타 성능 따라잡고싶은 열등감으로 만든 실험병기한테 인간불신같은 컨셉 심어줄려면

오히려 에밀리나 원시 리리스같은 디자인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함.






티아멧한테 인간불신 걸리는 당위성을 주고 싶었으면 차라리 실험실에 죽치고 있는거보다

양산은 못하지만 이미 자신의 성능이 입증되서 실전에서 자주 구르다가 

좆간들한테 온갖 부조리스러운 작전을 명령받다보니 인간불신생겼다 쪽이 더 나은거 같음.


오히려 가성비 포기한 성능 몰빵 병기면

티아멧 같은 디자인은 건담마냥 활약하다가 등장하는게 더 당위성있음.


"나는 고급 개체라서 딱히 인간에게 해코지 받은적 없지만

나보다 못한 실험체들이 괴롭힘받는걸 보고 자라면서 인간불신에 걸렸어"는 너무 82년생스러움




티아멧이 쓴 떡밥은 얘네 셋으로 이벤트 하나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떡밥이라 더 아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