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버스정류장 근처엔 항상 동네 교회에서 사람들이 나와 커피나 미숫가루라던지 소금같은걸 주곤 함

이 소금이 꽤 특이한데 마치 파는것처럼 pp재질로 잘 포장되어있고 포장도 뜯기 편하게 되어있음
꼭 편의점 꼬마김치같은 느낌으로

근데 이 소금 포장지를 기독교에서 만든건지 포장지 뒷면엔 기독교 믿으면 천국가고 안믿으면 불지옥에서 평생 고통받는다고 써있음

어느날 놀러온 친구랑 밥 먹으러 가는길에 이 사람들이 친구에게 소금을 줬고
이 병신새끼는 소금을 한번 보고는 나눠준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한마디 함

그럼 이 소금 지옥에 가져가서 구워온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