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지간에 지금의 리앤은 원래는 왓슨의 파트너이자 친구였는데


친구가 죽고 나서 그 추억과 남자의 기억을 어떻게든 남기고자 게임으로 구현을 한거자늠


근데 이거를 철남충이 플레이어로서 친구를 먹고, 친구먹은 개체를 복원해놓으니깐 기분이 뭔가 좀 미묘함


친구의 추억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저정도로까지, 게임상에 남아있는 자기 의식이 소멸되는것까지 감수하고 판을 짜서 남기는걸 보면 셜록과의 관계를 우정만으로 해석해도 되는건지 모루겠음




단순히 친구로만 지낸다면 사실 별 문제 없는데, 서약 박거나 하면 뭔가 NTL 해가는 기분 들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