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린다고 할 수 있거나 하는 종류가 아니라, 철저하게 계급에 따라서 TO를 분배하고

그 분배된 것들을 임무 점수 같은 것들로 청약 통장마냥 가장 점수 높은 이들부터 컷 잡고. 

그리고 동침 관리 권한 같은 것들은 배틀 메이드들 따위에게 맡겨두는게 아니라, 아르망 같은 이들에게 맡겨서 스트레스와 불만도 적정선에서 유지시키는 느낌으로 말이야.

그리고 TO 분배에 있어서 B랭. A랭 수준한테는 아예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 같다가도, 가끔 극소수의 기회를 준다던지.

이런 식으로 해서 단기적으로 볼 때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먹고, 불만을 표하거나 투정을 말하는 것 같은 게 있으면 신안나 아일랜드로 보낸다던지 하는거지.

설정 자체가 주인님밖에 없어요, 라고 느슨하니까 따질 이유는 없는데 진지하게 인간 부흥, 최소한이라도 철충에 대한 완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면 자기의 독점적인 지위인 동침권을 비서 같은 이들이라고 해도 맡길 것 같지는 않다.

특히 무기까지 들이민 라비아타는 칼찌밈 붙은 애들이랑 다를게 없을 수준이니까 그 소속인 배틀메이드 쪽은 전혀 손을 안대거나 대더라도 의무감으로 대는 수준으로 내부적 불만을 쌓아둘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