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젤한테 상담하러 갔더니


인간 남성을 유혹하는데 적합한, 브라우니가 추천했던 의상 후보 중에 하나를 골라주겠다는 거임


근데 옷 입는 와중에 갑자기 베로니카 튀어나와서 구원자님에게는 절대복종이 필요하다며 구속구 채워버리고

속옷 같은 불경한 의류를 착용했다고 위는 찢어버리고 아래도 확 내려버린 채로 사령실에 던져버림


스노우페더는 동료들이 겪었던 고통의 기억 때문에

PTSD와서 바들바들 떨게 되지만

알몸과 다름없는 상태로 주인님을 만날 생각에 수치심이 피어오르면서도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끼면서 땀으로 피부가 젖고

전신이 발갛게 달아오르면서 숨은 점점 뜨거워지고

그렇지만 손이 묶여있어서 자신을 달랠 수도 없으니 허벅지를 비비다가 흘러내린 애액에 그만 다리가 미끄러져 벌어지게 되는데


그 순간 사령실 문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