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를 말 그대로 도구로 보고 있었던 펙카스


개인적으로 이게 젤 맘에 드는 이유가

서사 부족도 한몫 하겠지만

공식 만화랑 밈으로 생긴 친숙한 이미지도 있었음



로봇박이 밈으로 써먹히는 앙헬도 그렇고



꼴잘알+바이오로이드 빨리 만들어달라!하는 지석도 그렇고



분명 악행에 대한 언급도 있지만

안나 박사때 말곤 크게 와닿지가 않아서

펙카스 소리나 듣던 일곱 수장도 그랬음


근데 이번에 시몬한테 서사가 생기면서

그게 좀 바뀌게 됨


이 시발새끼 때문에 진퉁 베타 못따먹는다! 같은거도 있었지만

일단 멸망 전의 좆간 정점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

그런걸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